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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영표 당대표 출마 “마지막까지 문재인 정부 지키겠다”
입력 2021.04.14 (11:22) 수정 2021.04.14 (13:23)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서 주신 엄중한 경고, 깊이 새기고 혁신하겠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정 사회를 향한 열망을 담지 못했고 민생과 개혁 과제를 유능하게 풀지 못했다, 겸손하지 못했고 비판에는 귀를 닫았다”며 “우리 안의 잘못과 허물에 엄격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영광도 고난을 함께 해왔다, 저는 책임이 있고 그래서 책임지겠다”며 “마지막 한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보선 참패 후 당의 쇄신 방안으로 홍 의원은 당의 안정과 단결, 공정한 경선관리, 주도적인 당의 역할 강화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이 단결하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며 “시스템에 입각한 공정한 대선 경선을 치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출마 선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홍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선연기론’에 대한 “대선이 있는 해에 룰을 바꾸는 것은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에 불가피하게 경선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면 참여하는 모든 후보들이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한 명이라도 반대가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선후보들 전원이 협의하고 당원들이 동의할 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을 위해 지금까지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일부 무주택자,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는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한강변 35층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서울을 위해,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도움이 될지 시민들이 한 번 차분하게 생각해 볼 문제”라며 “이런 건 그냥 주민투표로 가고 싶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당내 친문 핵심 세력이 책임져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당내에 친문과 비문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홍 의원은 “책임론을 이야기하는데 지도부가 일단 사퇴를 했고, 청와대나 정부도 민심의 결과에 대해 조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 더 중요한 건 우리가 무엇을 반성하고 어떤 혁신을 할지, 당이 중심이 되어 고민해 나갈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월 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간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할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당대표 후보로는 홍영표 의원 외에 송영길·우원식 의원이 출마해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당 홍영표 당대표 출마 “마지막까지 문재인 정부 지키겠다”
    • 입력 2021-04-14 11:22:16
    • 수정2021-04-14 13:23:50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서 주신 엄중한 경고, 깊이 새기고 혁신하겠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정 사회를 향한 열망을 담지 못했고 민생과 개혁 과제를 유능하게 풀지 못했다, 겸손하지 못했고 비판에는 귀를 닫았다”며 “우리 안의 잘못과 허물에 엄격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영광도 고난을 함께 해왔다, 저는 책임이 있고 그래서 책임지겠다”며 “마지막 한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보선 참패 후 당의 쇄신 방안으로 홍 의원은 당의 안정과 단결, 공정한 경선관리, 주도적인 당의 역할 강화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이 단결하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며 “시스템에 입각한 공정한 대선 경선을 치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출마 선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홍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선연기론’에 대한 “대선이 있는 해에 룰을 바꾸는 것은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에 불가피하게 경선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면 참여하는 모든 후보들이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한 명이라도 반대가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선후보들 전원이 협의하고 당원들이 동의할 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을 위해 지금까지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일부 무주택자,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는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한강변 35층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서울을 위해,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도움이 될지 시민들이 한 번 차분하게 생각해 볼 문제”라며 “이런 건 그냥 주민투표로 가고 싶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당내 친문 핵심 세력이 책임져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당내에 친문과 비문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홍 의원은 “책임론을 이야기하는데 지도부가 일단 사퇴를 했고, 청와대나 정부도 민심의 결과에 대해 조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 더 중요한 건 우리가 무엇을 반성하고 어떤 혁신을 할지, 당이 중심이 되어 고민해 나갈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월 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간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할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당대표 후보로는 홍영표 의원 외에 송영길·우원식 의원이 출마해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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