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기사 휴게소 집단감염…외국인 유학생발 누적 19명

입력 2021.04.14 (11:29) 수정 2021.04.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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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택시기사 휴게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76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어제(13일)부터 이틀 동안 익산 모 LPG 충전소의 휴게소를 이용한 택시기사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와 방문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휴게소 이용자가 적지 않은 만큼, 현재 재난문자 등을 통해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휴게소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익산 공설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 모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발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며, 해당 대학을 비롯해 6개 대학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회의를 열어 학업, 일자리 환경에 대한 방역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리중앙교회 카페, 정읍 모 재활의원에서의 소규모 연쇄감염도 이어지고 있고,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을 통한 전파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정읍시청 소속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접촉한 공무원 등 110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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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11:29:22
    • 수정2021-04-14 11:32:34
    사회
전북 익산의 한 택시기사 휴게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76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어제(13일)부터 이틀 동안 익산 모 LPG 충전소의 휴게소를 이용한 택시기사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와 방문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휴게소 이용자가 적지 않은 만큼, 현재 재난문자 등을 통해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휴게소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익산 공설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 모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발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며, 해당 대학을 비롯해 6개 대학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회의를 열어 학업, 일자리 환경에 대한 방역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리중앙교회 카페, 정읍 모 재활의원에서의 소규모 연쇄감염도 이어지고 있고,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을 통한 전파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정읍시청 소속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접촉한 공무원 등 110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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