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문화비서관·마사회장 의혹 감찰 지시

입력 2021.04.14 (11:38) 수정 2021.04.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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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폭언 논란' 등이 제기된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4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언론에서 제기된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 등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혹이 제기됐으니 사실관계를 파악하는게 마땅하다"며 "공직자 도덕성 문제는 더욱 엄정하게 다뤄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효관 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서울시 혁신기획관으로 재직하는 기간, 과거 자신이 창업했던 회사에 51억 원 규모의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측근의 마사회 채용을 시도하고 이를 반대하는 직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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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문화비서관·마사회장 의혹 감찰 지시
    • 입력 2021-04-14 11:38:19
    • 수정2021-04-14 15:40:1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폭언 논란' 등이 제기된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4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언론에서 제기된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 등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혹이 제기됐으니 사실관계를 파악하는게 마땅하다"며 "공직자 도덕성 문제는 더욱 엄정하게 다뤄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효관 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서울시 혁신기획관으로 재직하는 기간, 과거 자신이 창업했던 회사에 51억 원 규모의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측근의 마사회 채용을 시도하고 이를 반대하는 직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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