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재협상’ 국회 뇌관 될까…野 “법사위 달라”

입력 2021.04.14 (12:15) 수정 2021.04.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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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이후 여당 지도부 총사퇴로 원구성 재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다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구성 재협상과 관련된 질문에, 여야 새 지도부가 꾸려지면 원구성 재협상을 “공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주 권한대행은 “우리로선 국회부의장, 그리고 처음에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던 상임위원장 7곳과 법사위원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당연히 그렇게 해야 국회가 정상회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원구성 재협상과 관련해 신임 원내대표 후보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완주 의원은 어제(14일) 원내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임위원장 재분배 논의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법사위는 책임 있는 입법을 하기 위해 집권 여당이 하는 것이 관례”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윤 의원은 원구성 재협상은 없다며 “유효한 협상 결과를 통해서 법사위원장은 선출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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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12:15:49
    • 수정2021-04-14 13:38:30
    정치
4.7 재·보선 이후 여당 지도부 총사퇴로 원구성 재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다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구성 재협상과 관련된 질문에, 여야 새 지도부가 꾸려지면 원구성 재협상을 “공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주 권한대행은 “우리로선 국회부의장, 그리고 처음에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던 상임위원장 7곳과 법사위원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당연히 그렇게 해야 국회가 정상회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원구성 재협상과 관련해 신임 원내대표 후보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완주 의원은 어제(14일) 원내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임위원장 재분배 논의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법사위는 책임 있는 입법을 하기 위해 집권 여당이 하는 것이 관례”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윤 의원은 원구성 재협상은 없다며 “유효한 협상 결과를 통해서 법사위원장은 선출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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