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얀센 백신 도입 계획 변경 없어…안전성 점검”

입력 2021.04.14 (13:49) 수정 2021.04.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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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발생을 이유로 얀센 백신 접종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정부는 국내 도입 계획에 아직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영하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얀센 백신의 미국 내 접종 중단과 관련해 국내 도입 계획은 아직 변경되지 않은 상태”라며 “질병관리청과 지속해서 이 부분을 모니터링하면서 안전성을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 팀장은 전체적인 백신 도입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각 백신 공급사와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단계이며,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7천900만 명분으로, 개별 계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 명분, 화이자 1천300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모더나 2천만 명분, 노바백스 2천만 명분의 백신을 각각 확보했고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천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기존에 확정된 물량 외에 2분기 중에 얀센과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271만 2천 회분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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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얀센 백신 도입 계획 변경 없어…안전성 점검”
    • 입력 2021-04-14 13:49:31
    • 수정2021-04-14 13:53:32
    사회
미국 보건당국이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발생을 이유로 얀센 백신 접종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정부는 국내 도입 계획에 아직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영하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얀센 백신의 미국 내 접종 중단과 관련해 국내 도입 계획은 아직 변경되지 않은 상태”라며 “질병관리청과 지속해서 이 부분을 모니터링하면서 안전성을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 팀장은 전체적인 백신 도입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각 백신 공급사와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단계이며,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7천900만 명분으로, 개별 계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 명분, 화이자 1천300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모더나 2천만 명분, 노바백스 2천만 명분의 백신을 각각 확보했고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천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기존에 확정된 물량 외에 2분기 중에 얀센과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271만 2천 회분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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