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주식 결제금액 역대 최대 144조…전분기의 2배

입력 2021.04.14 (14:11) 수정 2021.04.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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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예탁원을 통한 해외주식 결제금액(매수+매도금액)이 1천285억 1천만 달러(약 144조 1천억 원)로 직전 분기(654억 달러) 대비 9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 주식 결제금액이 1천198억 9천만 달러(134조 4천억 원)로 전 분기보다 98.7%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해외주식 결제 규모의 93.3%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예탁원은 그간 결제금액 상위권을 유지해온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형 기술주 외에도 미국 시장 이슈 및 정책에 영향을 받는 종목이 상위 종목에 올랐다며, 투자 대상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주식 보관·결제 금액이 대폭 늘어나면서 외화채권을 포함한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13억 6천만 달러(91조 2천억 원), 결제금액은 1천575억 6천만 달러(176조 6천억 원)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2.7%, 75.3%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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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14:11:48
    • 수정2021-04-14 14:21:59
    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예탁원을 통한 해외주식 결제금액(매수+매도금액)이 1천285억 1천만 달러(약 144조 1천억 원)로 직전 분기(654억 달러) 대비 9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 주식 결제금액이 1천198억 9천만 달러(134조 4천억 원)로 전 분기보다 98.7%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해외주식 결제 규모의 93.3%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예탁원은 그간 결제금액 상위권을 유지해온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형 기술주 외에도 미국 시장 이슈 및 정책에 영향을 받는 종목이 상위 종목에 올랐다며, 투자 대상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주식 보관·결제 금액이 대폭 늘어나면서 외화채권을 포함한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13억 6천만 달러(91조 2천억 원), 결제금액은 1천575억 6천만 달러(176조 6천억 원)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2.7%, 75.3%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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