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첫 국내 매출 공시…작년 매출 2천201억·영업익 155억
입력 2021.04.14 (14:52)
수정 2021.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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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국내 법인인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2천201억 원의 매출과 155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구글코리아가 매출을 발표한 것은 2004년 3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의 개정에 따른 것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2019년에는 매출 2천123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실적은 웹사이트와 구글플레이, 유튜브 등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수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글플레이 매출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고정적 사업장이 국내에 없다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월 구글코리아에 법인세 약 6천억 원을 추징했고, 구글 측은 부과된 세액을 납부한 이후 조세심판원에 불복 절차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구글코리아의 결제 관련 사업 부문을 맡는 구글페이먼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866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583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구글코리아가 매출을 발표한 것은 2004년 3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의 개정에 따른 것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2019년에는 매출 2천123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실적은 웹사이트와 구글플레이, 유튜브 등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수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글플레이 매출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고정적 사업장이 국내에 없다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월 구글코리아에 법인세 약 6천억 원을 추징했고, 구글 측은 부과된 세액을 납부한 이후 조세심판원에 불복 절차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구글코리아의 결제 관련 사업 부문을 맡는 구글페이먼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866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583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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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코리아 첫 국내 매출 공시…작년 매출 2천201억·영업익 1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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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14 14:52:56
- 수정2021-04-14 15:20:22

구글의 국내 법인인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2천201억 원의 매출과 155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구글코리아가 매출을 발표한 것은 2004년 3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의 개정에 따른 것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2019년에는 매출 2천123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실적은 웹사이트와 구글플레이, 유튜브 등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수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글플레이 매출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고정적 사업장이 국내에 없다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월 구글코리아에 법인세 약 6천억 원을 추징했고, 구글 측은 부과된 세액을 납부한 이후 조세심판원에 불복 절차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구글코리아의 결제 관련 사업 부문을 맡는 구글페이먼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866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583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구글코리아가 매출을 발표한 것은 2004년 3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의 개정에 따른 것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2019년에는 매출 2천123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실적은 웹사이트와 구글플레이, 유튜브 등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수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글플레이 매출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고정적 사업장이 국내에 없다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월 구글코리아에 법인세 약 6천억 원을 추징했고, 구글 측은 부과된 세액을 납부한 이후 조세심판원에 불복 절차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구글코리아의 결제 관련 사업 부문을 맡는 구글페이먼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866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583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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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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