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특검 후보 추천위원회 공식 출범

입력 2021.04.14 (15:11) 수정 2021.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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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특검 후보 추천을 위한 추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을 열고 추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특검 후보 임명 요청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약 4개월만입니다.

추천위원회는 모두 7명으로, 여야의 추천을 받은 4명과 함께 이용구 법무부 차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가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김남준 법무법인 시민 대표 변호사와 최정학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를, 국민의힘은 어제(13일) 구충서 법무법인 제이앤씨 대표변호사와 검사 출신인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으로 추천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세월호 7주기를 이틀 앞두고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특검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위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직후 공식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임과 함께 특검 후보 선출 등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검후보 추천위가 2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이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고, 특검은 세월호 내 CCTV 조작 여부와 해군·해경의 세월호 영상녹화장치(DVR) 수거 과정 등에 대해 최대 90일간 수사를 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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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특검 후보 추천위원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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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4-14 15:20:51
    정치
세월호 참사 특검 후보 추천을 위한 추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을 열고 추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특검 후보 임명 요청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약 4개월만입니다.

추천위원회는 모두 7명으로, 여야의 추천을 받은 4명과 함께 이용구 법무부 차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가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김남준 법무법인 시민 대표 변호사와 최정학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를, 국민의힘은 어제(13일) 구충서 법무법인 제이앤씨 대표변호사와 검사 출신인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으로 추천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세월호 7주기를 이틀 앞두고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특검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위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직후 공식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임과 함께 특검 후보 선출 등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검후보 추천위가 2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이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고, 특검은 세월호 내 CCTV 조작 여부와 해군·해경의 세월호 영상녹화장치(DVR) 수거 과정 등에 대해 최대 90일간 수사를 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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