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조실장 “日 오염수 방류 미국 반응은 “모니터링하겠다”는 것”
입력 2021.04.14 (15:53)
수정 2021.04.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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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미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원문을 확인했는데 (미국 반응은) "잘했다, 그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 실장은 오늘(1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일본이 국제기준에 따라서 그렇게 한다고 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 일본 정부와 IAEA가 모두 모니터링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지 점검한다는 뜻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니터링이라는 게 점검이 안 되면 못 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까지 들어있지 않을까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실장은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도 "방점은 일본이 국제원자력 안전 기준에 따라 방출하겠다고 하니 진짜 그렇게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해서 제대로 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실장은 "일본에 전 세계의 피해를 줄일 방안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가장 손쉽고 비용도 안 들어가는,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며 "조금 성의가 없었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 실장은 오늘(1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일본이 국제기준에 따라서 그렇게 한다고 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 일본 정부와 IAEA가 모두 모니터링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지 점검한다는 뜻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니터링이라는 게 점검이 안 되면 못 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까지 들어있지 않을까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실장은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도 "방점은 일본이 국제원자력 안전 기준에 따라 방출하겠다고 하니 진짜 그렇게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해서 제대로 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실장은 "일본에 전 세계의 피해를 줄일 방안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가장 손쉽고 비용도 안 들어가는,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며 "조금 성의가 없었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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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국조실장 “日 오염수 방류 미국 반응은 “모니터링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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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14 15:53:10
- 수정2021-04-14 16:37:27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미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원문을 확인했는데 (미국 반응은) "잘했다, 그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 실장은 오늘(1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일본이 국제기준에 따라서 그렇게 한다고 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 일본 정부와 IAEA가 모두 모니터링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지 점검한다는 뜻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니터링이라는 게 점검이 안 되면 못 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까지 들어있지 않을까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실장은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도 "방점은 일본이 국제원자력 안전 기준에 따라 방출하겠다고 하니 진짜 그렇게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해서 제대로 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실장은 "일본에 전 세계의 피해를 줄일 방안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가장 손쉽고 비용도 안 들어가는,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며 "조금 성의가 없었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 실장은 오늘(1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일본이 국제기준에 따라서 그렇게 한다고 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 일본 정부와 IAEA가 모두 모니터링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지 점검한다는 뜻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니터링이라는 게 점검이 안 되면 못 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까지 들어있지 않을까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실장은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도 "방점은 일본이 국제원자력 안전 기준에 따라 방출하겠다고 하니 진짜 그렇게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해서 제대로 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실장은 "일본에 전 세계의 피해를 줄일 방안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가장 손쉽고 비용도 안 들어가는,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며 "조금 성의가 없었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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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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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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