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불법 땅 투기 10명 입건…공무원 1명 포함

입력 2021.04.14 (17:29) 수정 2021.04.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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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불법 땅 투기 혐의로 10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경찰청은 공무원 1명과 일반인 9명 등 10명을 불법 땅 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6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농지를 취득해 농지법을 위반하거나, 자신의 이름으로 등기하지 않은 토지를 사고파는 미등기 전매로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이들이 거래한 충북 청주의 개발지 등에 대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고팔았는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수사과장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 43명으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충북지역 불법 땅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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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불법 땅 투기 10명 입건…공무원 1명 포함
    • 입력 2021-04-14 17:29:18
    • 수정2021-04-14 17:50:34
    사회
충북지역 불법 땅 투기 혐의로 10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경찰청은 공무원 1명과 일반인 9명 등 10명을 불법 땅 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6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농지를 취득해 농지법을 위반하거나, 자신의 이름으로 등기하지 않은 토지를 사고파는 미등기 전매로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이들이 거래한 충북 청주의 개발지 등에 대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고팔았는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수사과장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 43명으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충북지역 불법 땅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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