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일, 함께 협력해야 할 매우 중요한 파트너”

입력 2021.04.14 (17:49) 수정 2021.04.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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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청와대에서 일본과 도미니카공화국, 라트비아 등 3개국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개국 주한 대사들과의 환담에서 “코로나 대응과 포용적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에서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이며 동북아와 세계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할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스가 총리의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대화와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협력 정신과 의지가 있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의 성공도 기원했습니다.

아이보시 대사는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을 위로하고 한국과의 우호 관계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는 천황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 “현재 양국 관계가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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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17:49:27
    • 수정2021-04-14 17:50:5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청와대에서 일본과 도미니카공화국, 라트비아 등 3개국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개국 주한 대사들과의 환담에서 “코로나 대응과 포용적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에서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이며 동북아와 세계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할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스가 총리의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대화와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협력 정신과 의지가 있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의 성공도 기원했습니다.

아이보시 대사는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을 위로하고 한국과의 우호 관계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는 천황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 “현재 양국 관계가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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