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입국 탈북민 31명…작년 동기 대비 77% 감소

입력 2021.04.14 (18:46) 수정 2021.04.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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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국내로 입국한 탈북민 수는 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31명이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7%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국내로 들어온 탈북민 수는 135명이었고, 이후 2분기 12명, 3분기 48명, 4분기 34명으로 줄곧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탈북민들은 북한 국경을 넘어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 제3국에서 체류하다가 입국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북중 국경봉쇄와 각국의 이동 제한 등으로 국내 입국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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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18:46:10
    • 수정2021-04-14 19:29:55
    정치
올해 1분기(1∼3월) 국내로 입국한 탈북민 수는 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31명이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7%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국내로 들어온 탈북민 수는 135명이었고, 이후 2분기 12명, 3분기 48명, 4분기 34명으로 줄곧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탈북민들은 북한 국경을 넘어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 제3국에서 체류하다가 입국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북중 국경봉쇄와 각국의 이동 제한 등으로 국내 입국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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