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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라이브] 이재갑 교수, “오세훈 서울형 상생방역은 주객전도, 자가진단 키트는 식약처 승인 없어 검증도 안 돼”
입력 2021.04.14 (18:49)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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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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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확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느슨해졌다는 거 반영, 다시 한 번 허리 졸라매야
- 4차 재확산,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하면 확진자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 높아
-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이미 됐어야, 3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의 조치 필요해
- 백신 수급,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안정성에는 아직 문제없어
- 전 국민 중 최소 50-60%는 백신 접종해야 확산세 줄어들 수 있어
- 오세훈 시장 서울형 상생방역? 지금은 정공법으로 가야 할 때, 접촉자부터 줄여야
- 백신 수급 제대로 이뤄지고 접종 순응도 높으면 11월엔 집단 면역 가능할 수도
- 3개월 참으면 사망자 줄고, 6개월 버티면 더 나은 상황 맞을 수 있어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4월 14일 (수) 17:25~17:4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4차 유행의 파도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엉뚱한 데 힘쓰지 말고 정치권은 자중하라. 그리고 방역 담당 공무원과 의료진들 격려하고 위기를 같이 이겨내자고 쓴소리를 남긴 분이 있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재갑: 네, 안녕하세요.

◇주진우: 교수님 확진자가 700명대입니다. 참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이재갑: 일단 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금 같이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백신 접종을 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느슨해졌다는 걸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봄이 돼서 계절적으로도 좀 유리한 계절이 됐음에도 일단은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이나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많이 느슨해졌다는 걸 반영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일단은 국민들께서 다시금 한번 허리를 졸라매지 않으면 좀 더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주진우: 주말에 나들이 가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리고 주말에 클럽 앞에서는 줄을 이렇게 길게 서 있더라고요. 중대 고비인 것 같은데요. 교수님, 4차 유행은 3차 때보다 훨씬 규모가 큽니까?

◆이재갑: 일단은 지금 베이스 라인이라 그러죠. 처음 시작했을 때 상황이 완전히 다른데 그러니까 3차 유행은 한 100여 명대에서 시작돼서 500명, 1,200명까지 이렇게 올라갔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300~400명대에서 이제 훨씬 높은 단위에서 올라가기 때문에 만약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기 시작하면 속도가 아주 빠르게 증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이제 작년에 3차 유행에서 500명 넘어가고 그래서 단계 격상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단계 격상이 안 된 상태에서 그대로 있는 데다가 이런 자영업이나 소상공인들 보호 목적 당연히 중요하기는 한데 전반적인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상황들을 좀 제한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다시 더 시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그런 부분이 더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진우: 그러면 지금 현재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해야 됩니까? 거리 두기 격상 검토한다고 하는데요.

◆이재갑: 일단 거리 두기 격상은 이미 됐어야 되는데 매번 지금 이제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한 템포씩 느린 상황인데요. 그러니까 거리 두기 격상은 당연히 고려를 해야 되고 만약에 거리 두기 격상이 어렵다고 한다면 다른 정책이라도 시행이 되어야 됩니다. 특히 뭐 3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든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일단 영업 시간을 줄인다든지 이런 부분들은 이제 바로 시행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백신 문제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 좀 더딘데요. 늦고 좀 느린데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재갑: 일단은 지금 접종 계획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접종은 제대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건 맞습니다.

◇주진우: 계획대로는 되고 있습니까?

◆이재갑: 다만 이제 공급량 자체가 2분기에 공급량이 5월, 6월에 몰려 있다 보니까 지금 접종 속도가 느려 보이는 거지만 워낙에 계획했던, 4월 계획했던 분들에 대한 접종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다만 변수가 5월, 6월에 이제 도입되기로 예정됐던 백신 중에 몇 가지 백신이 조금 문제가 좀 생기고 있어서. 사실 얀센 백신은 어제 FDA에서 미국 접종이 일시적으로 중지됐기도 했고 미국이 자국에서 생산되는 백신을 외국으로 지금 내보내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서 국내의 도입분이 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부분들, 또 노바백스가 원료 공급 문제가 이제 해결되기는 했지만 그것 때문에 한 달 정도 출시 시간이 좀 미뤄졌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백신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기는 합니다.

◇주진우: 얀센 백신에 대한 우려 좀 커지고 있는데요. 이건 어떤 내용이죠?

◆이재갑: 일단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우려됐던 거랑 비슷한 상황인데요. 일단 뇌정맥동혈전증과 같은 이제 희귀한 혈전증의 사례가 지금 700만 명 정도 맞았는데 6명 정도에서 발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빈도가 좀 적게 나오는 거거든요.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에서 100만 명당 5명이었으니까. 하여간 일단은 우려가 나타나기 시작하니까 FDA에서 일단 중지해놓고 이 부분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접종을 재개할지 여부를 아마 오늘, 내일 미국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열리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거기에서 논의하고 접종 개시 여부 또는 특정 연령을 배제하고 접종할 건지 이런 부분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얀센의 혈전 우려 700만 명 중에 몇 명이라고요?

◆이재갑: 6명 발생했습니다.

◇주진우: 아, 그래요?

◆이재갑: 네.

◇주진우: 100만 명 중에 1명꼴이 아니지만 그래도 우려가 있으니까 지금 조사해본다는 거네요?

◆이재갑: 네, 그렇습니다. 어쨌든 유럽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 빈도보다도 현저히 낮은 상태이기는 한데 미국이 워낙에 이런 부분을 되게 엄격하게 적용하는 국가다 보니까 일단 중지시켜놓고 이제 그런 위험도 분석을 다시 한 다음에 접종 여부를 개시하겠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크게 걱정하거나 무서워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이재갑: 네, 일단은 그 정보 수집이 중요하고요. 일단 그 정보 수집 내용에 따라서 일단 안전한지 아닌지에 대해서 이제 분명하게. 지금 문제가 있다라고 한다기보다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분석하겠다라고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네, 알겠습니다. 다른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지금 백신의 안전성 걱정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이재갑: 일단 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이제 예전에 중증 아나필락시스가 있던 사람에서 아나필락시스 빈도가 좀 올라가는 부분이 있기는 있었는데 빈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거기도 100만 명에 뭐 4.2명, 2.3명 이래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있고 대부분 응급 조치를 통해서 회복이 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아까 말씀드린 얀센과 유사한 그런 혈전증 문제 때문에 우리나라는 20대의 접종을 일단은 보류시킨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제 노바백스 같은 경우는 3상 임상 연구 과정 중에 크게 이상, 뭐 특별한 문제는 없었는데 이제 접종이 시작됐을 때 대규모 접종 상황에서 이상 없는지는 계속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기는 할 것 같습니다.

◇주진우: 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훨씬 큽니까?

◆이재갑: 네, 현재 그렇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일단 저희가 뭐 아스트라제네카만 하더라도 20대에서의 백신에 대한 이익하고 이제 위험을 비교했을 때 20대만 비슷비슷한 수준이었고요. 30대 이상에서는 백신 접종을 했을 때 이득이 훨씬 높다라고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팀이 발표를 한 상황입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재갑: 그리고 통상적으로 이런 단기간에 집단 접종하는 백신 같은 경우는 너무 접종자가 많다 보니까 아주 희귀한 백신의 이상 반응도 이제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는 하는데 일반적으로 100만 명당 몇 명 수준 정도의 이상 반응은 감수하고 그거에 대한 예방 조치 또는 그런 부분을 충분히 설명하고 접종을 원래 하도록 하는 수준이기는 하거든요. 다만 코로나는 이제 너무 많은 사람을 동시에 맞히다 보니까 그게 빈도가 좀 더 많아 보이는 거기는 합니다.

◇주진우: 네, 아무튼 700만 명 중에 6명. 얀센의 혈전 우려는 그렇다는 기록이었습니다. 그런데요. 겨울 지나고 백신이 보급되면 코로나 상황 나아질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코로나 백신 많이 맞은 나라도 코로나 상황 별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재갑: 그러니까 이제 백신 접종률이 어느 정도냐가 상당히 다른데요. 이스라엘처럼 전 국민의 60%가 맞은 국가는 실제로 사망자는 거의 급감을 했습니다.

◇주진우: 사망자는?

◆이재갑: 하루에 60명, 70명 발생하던 국가가 하루에 3, 4명밖에 발생 안 하고 있거든요.

◇주진우: 효과가 있네요?

◆이재갑: 네, 그리고 이제 어느 정도 50% 넘는 시점에서 확진자 숫자도 감소하기 시작했거든요, 이스라엘도. 그런데 유럽의 국가 중에서 웬만한 국가들이 이제 10%에서 20% 사이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그 정도 수준으로는 이제 고령층이 맞았을 때 사망률은 감소하기 시작하지만 전반적인 유행 상황을 잡기에는 부족한 숫자여서 접종 속도를 얼마나 국민들이 잘 접종하고 50%, 최소 50%에서 60% 정도가 접종하는 시점을 넘어서야 유행 자체도 잠잠해질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백신을 인구의 절반 이상은 맞아야 확산세가 줄어든다는 거죠?

◆이재갑: 네, 그렇습니다. 지금 영국이나 저기 이스라엘 상황을 보면 그 정도는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최근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방역 대책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요. 오세훈 시장의 서울형 상생 방역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재갑: 자영업자들 그리고 소상공인들을 보호해야 되는 건 어느 누구나 다 이제 동감하고 그다음에 방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건 인정을 하는데 지금은 유행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행 상황을 빨리 잠재울 만한 방법들을 동원해야 되는 상황인데 그에 대한 논의는 없으면서 이제 유행 상황과 무관한 뭐 자가진단 키트를 도입한다느니 이런 얘기들이 나오니까 계속 힘을 빼는 상황들이 되고 있거든요. 지금은 정공법대로 가야 됩니다. 어떻든 사람들이 많이 만나고 또 많이 접촉하다 보니까 확진자가 늘어나는 거니까 사람들의 접촉을 줄이는 방법들을 우선 동원하면서 검사 방법을 늘리는 방법을 동원해야 되는데 지금 주객이 전도됐다는 거죠.

◇주진우: 주객이 전도. 좀 방역 대책의 방향하고는 좀 반대로 가고 있습니까?

◆이재갑: 그러니까 일단은 지금 자가진단 키트는 검증도 안 됐고 당장 시행도 못 하는 제도예요.

◇주진우: 그래요?

◆이재갑: 네, 그렇죠. 왜냐하면 식약처 승인 받은 키트도 전혀 없거든요, 자가진단 키트는. 이거는 한두 달이나 지나야 시행될 수 있는 상황인데 그것 때문에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이 계속 설전을 벌이는 것 자체가 낭비인 상황이거든요. 오히려 지금은 어떻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할 건가. 또한 그런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뭐 유흥업소라든지 식당에서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어떤 안전책을 더 동원할 건가 이 부분을 논의해야 될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논의는 하나도 없고 지금 자가진단 키트 가지고만 계속 지금 싸워대고 있어서 왜 여기에 힘을 빼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주진우: 오세훈식 서울 상생 방역으로는 그러면 확진자가 더 급증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이재갑: 그러니까 일단은 지금 사실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을 중대본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안에서도 이제 이런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그런 업종들에 대해서 영업 시간 늘리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는데 그것을 더 극대화한 게 오세훈 시장의 얘기 아니에요. 그런데 중대본 쪽에서 그 새로운 거리 두기를 지금 시행 못 하고 있는 이유는 유행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서 지금 못 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어차피 오세훈 시장이 얘기하는 거나 중대본이 얘기하는 거나 상황이 안정되어야지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인데 왜 지금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데 그런 얘기를 가지고 서로 설왕설래 싸우고 있냐 이겁니다, 지금.

◇주진우: 네, 알겠습니다. 영국 같은 경우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을 전국의 국민들이 좀 가졌다, 집단 면역에 도달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과 술집을 열기 시작했어요. 해외 사례인데 이거 적절한 조치라고 보시는지요?

◆이재갑: 사실 영국 내에서의 그런 시뮬레이션을 보더라도 백신 접종이 아주 충분하게 이르기 전까지는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라고 돼 있기는 하거든요. 그러니까 덜 위험한 데부터 천천히 이제 열어서 위험한 데까지 열어가는 방식을 단계적으로 하라고 자기네가 이미 시뮬레이션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떻든 간에 그런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더라도 이런 거리 두기 단계 완화는 이제 유행 상황이 안정됨과 동시에 단계적으로 해야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 되고요. 단계적으로 하는 게 깨지다 보면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그런 상황을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11월 집단 면역. 계속 11월을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집단 면역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11월이면 가능할까요, 교수님.

◆이재갑: 일단 첫 번째는 백신 수급량이 제때 받쳐줘야 되는 부분이 지금 절대적인 변수고요. 두 번째는 국민들이 백신을 신뢰해서 접종에 대한 순응도, 수용도가 높아야 되거든요. 이 두 가지 방법 다 정부가 노력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 또 국민들께서도 접종에 동참을 잘 해주셔야 이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간신히 도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고 모두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1325님께서 "다들 너무 지쳐 있기는 하지만 힘내서 이번 고비도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얘기합니다. 정말 온 국민이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쳤습니다. 이번만 참아라, 이번만 참아주세요 이 얘기 듣는 것도 지쳤는데요. 국민들한테 지금 필요한 것은 뭔지 마지막으로 말씀해주십시오.

◆이재갑: 예전에는 이번에만 참으라가 상당히 공허한 얘기였는데 이번에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 국민이 백신만 잘 맞으면 정말 이번만 참으면 넘길 수 있는 위기거든요.

◇주진우: 정말 이번만 참으면 됩니까?

◆이재갑: 네, 일단은 3개월 정도만 참으시면 사망자가 많이 떨어질 거고요. 특히 어르신들 접종이 대부분 끝나게 되면. 그리고 정말 우리나라가 원하는 수준 정도의 전 국민의 60~70%가 접종을 하면 유행 상황도 많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 6개월 정도만 조금만 더 버텨주시면 정말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네, 지금까지 이재갑 한림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갑: 네, 감사합니다.
  • [주진우 라이브] 이재갑 교수, “오세훈 서울형 상생방역은 주객전도, 자가진단 키트는 식약처 승인 없어 검증도 안 돼”
    • 입력 2021-04-14 18:49:17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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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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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확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느슨해졌다는 거 반영, 다시 한 번 허리 졸라매야
- 4차 재확산,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하면 확진자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 높아
-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이미 됐어야, 3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의 조치 필요해
- 백신 수급,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안정성에는 아직 문제없어
- 전 국민 중 최소 50-60%는 백신 접종해야 확산세 줄어들 수 있어
- 오세훈 시장 서울형 상생방역? 지금은 정공법으로 가야 할 때, 접촉자부터 줄여야
- 백신 수급 제대로 이뤄지고 접종 순응도 높으면 11월엔 집단 면역 가능할 수도
- 3개월 참으면 사망자 줄고, 6개월 버티면 더 나은 상황 맞을 수 있어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4월 14일 (수) 17:25~17:4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4차 유행의 파도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엉뚱한 데 힘쓰지 말고 정치권은 자중하라. 그리고 방역 담당 공무원과 의료진들 격려하고 위기를 같이 이겨내자고 쓴소리를 남긴 분이 있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재갑: 네, 안녕하세요.

◇주진우: 교수님 확진자가 700명대입니다. 참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이재갑: 일단 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금 같이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백신 접종을 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느슨해졌다는 걸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봄이 돼서 계절적으로도 좀 유리한 계절이 됐음에도 일단은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이나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많이 느슨해졌다는 걸 반영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일단은 국민들께서 다시금 한번 허리를 졸라매지 않으면 좀 더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주진우: 주말에 나들이 가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리고 주말에 클럽 앞에서는 줄을 이렇게 길게 서 있더라고요. 중대 고비인 것 같은데요. 교수님, 4차 유행은 3차 때보다 훨씬 규모가 큽니까?

◆이재갑: 일단은 지금 베이스 라인이라 그러죠. 처음 시작했을 때 상황이 완전히 다른데 그러니까 3차 유행은 한 100여 명대에서 시작돼서 500명, 1,200명까지 이렇게 올라갔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300~400명대에서 이제 훨씬 높은 단위에서 올라가기 때문에 만약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기 시작하면 속도가 아주 빠르게 증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이제 작년에 3차 유행에서 500명 넘어가고 그래서 단계 격상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단계 격상이 안 된 상태에서 그대로 있는 데다가 이런 자영업이나 소상공인들 보호 목적 당연히 중요하기는 한데 전반적인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상황들을 좀 제한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다시 더 시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그런 부분이 더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진우: 그러면 지금 현재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해야 됩니까? 거리 두기 격상 검토한다고 하는데요.

◆이재갑: 일단 거리 두기 격상은 이미 됐어야 되는데 매번 지금 이제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한 템포씩 느린 상황인데요. 그러니까 거리 두기 격상은 당연히 고려를 해야 되고 만약에 거리 두기 격상이 어렵다고 한다면 다른 정책이라도 시행이 되어야 됩니다. 특히 뭐 3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든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일단 영업 시간을 줄인다든지 이런 부분들은 이제 바로 시행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백신 문제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 좀 더딘데요. 늦고 좀 느린데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재갑: 일단은 지금 접종 계획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접종은 제대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건 맞습니다.

◇주진우: 계획대로는 되고 있습니까?

◆이재갑: 다만 이제 공급량 자체가 2분기에 공급량이 5월, 6월에 몰려 있다 보니까 지금 접종 속도가 느려 보이는 거지만 워낙에 계획했던, 4월 계획했던 분들에 대한 접종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다만 변수가 5월, 6월에 이제 도입되기로 예정됐던 백신 중에 몇 가지 백신이 조금 문제가 좀 생기고 있어서. 사실 얀센 백신은 어제 FDA에서 미국 접종이 일시적으로 중지됐기도 했고 미국이 자국에서 생산되는 백신을 외국으로 지금 내보내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서 국내의 도입분이 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부분들, 또 노바백스가 원료 공급 문제가 이제 해결되기는 했지만 그것 때문에 한 달 정도 출시 시간이 좀 미뤄졌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백신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기는 합니다.

◇주진우: 얀센 백신에 대한 우려 좀 커지고 있는데요. 이건 어떤 내용이죠?

◆이재갑: 일단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우려됐던 거랑 비슷한 상황인데요. 일단 뇌정맥동혈전증과 같은 이제 희귀한 혈전증의 사례가 지금 700만 명 정도 맞았는데 6명 정도에서 발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빈도가 좀 적게 나오는 거거든요.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에서 100만 명당 5명이었으니까. 하여간 일단은 우려가 나타나기 시작하니까 FDA에서 일단 중지해놓고 이 부분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접종을 재개할지 여부를 아마 오늘, 내일 미국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열리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거기에서 논의하고 접종 개시 여부 또는 특정 연령을 배제하고 접종할 건지 이런 부분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얀센의 혈전 우려 700만 명 중에 몇 명이라고요?

◆이재갑: 6명 발생했습니다.

◇주진우: 아, 그래요?

◆이재갑: 네.

◇주진우: 100만 명 중에 1명꼴이 아니지만 그래도 우려가 있으니까 지금 조사해본다는 거네요?

◆이재갑: 네, 그렇습니다. 어쨌든 유럽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 빈도보다도 현저히 낮은 상태이기는 한데 미국이 워낙에 이런 부분을 되게 엄격하게 적용하는 국가다 보니까 일단 중지시켜놓고 이제 그런 위험도 분석을 다시 한 다음에 접종 여부를 개시하겠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크게 걱정하거나 무서워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이재갑: 네, 일단은 그 정보 수집이 중요하고요. 일단 그 정보 수집 내용에 따라서 일단 안전한지 아닌지에 대해서 이제 분명하게. 지금 문제가 있다라고 한다기보다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분석하겠다라고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네, 알겠습니다. 다른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지금 백신의 안전성 걱정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이재갑: 일단 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이제 예전에 중증 아나필락시스가 있던 사람에서 아나필락시스 빈도가 좀 올라가는 부분이 있기는 있었는데 빈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거기도 100만 명에 뭐 4.2명, 2.3명 이래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있고 대부분 응급 조치를 통해서 회복이 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아까 말씀드린 얀센과 유사한 그런 혈전증 문제 때문에 우리나라는 20대의 접종을 일단은 보류시킨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제 노바백스 같은 경우는 3상 임상 연구 과정 중에 크게 이상, 뭐 특별한 문제는 없었는데 이제 접종이 시작됐을 때 대규모 접종 상황에서 이상 없는지는 계속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기는 할 것 같습니다.

◇주진우: 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훨씬 큽니까?

◆이재갑: 네, 현재 그렇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일단 저희가 뭐 아스트라제네카만 하더라도 20대에서의 백신에 대한 이익하고 이제 위험을 비교했을 때 20대만 비슷비슷한 수준이었고요. 30대 이상에서는 백신 접종을 했을 때 이득이 훨씬 높다라고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팀이 발표를 한 상황입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재갑: 그리고 통상적으로 이런 단기간에 집단 접종하는 백신 같은 경우는 너무 접종자가 많다 보니까 아주 희귀한 백신의 이상 반응도 이제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는 하는데 일반적으로 100만 명당 몇 명 수준 정도의 이상 반응은 감수하고 그거에 대한 예방 조치 또는 그런 부분을 충분히 설명하고 접종을 원래 하도록 하는 수준이기는 하거든요. 다만 코로나는 이제 너무 많은 사람을 동시에 맞히다 보니까 그게 빈도가 좀 더 많아 보이는 거기는 합니다.

◇주진우: 네, 아무튼 700만 명 중에 6명. 얀센의 혈전 우려는 그렇다는 기록이었습니다. 그런데요. 겨울 지나고 백신이 보급되면 코로나 상황 나아질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코로나 백신 많이 맞은 나라도 코로나 상황 별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재갑: 그러니까 이제 백신 접종률이 어느 정도냐가 상당히 다른데요. 이스라엘처럼 전 국민의 60%가 맞은 국가는 실제로 사망자는 거의 급감을 했습니다.

◇주진우: 사망자는?

◆이재갑: 하루에 60명, 70명 발생하던 국가가 하루에 3, 4명밖에 발생 안 하고 있거든요.

◇주진우: 효과가 있네요?

◆이재갑: 네, 그리고 이제 어느 정도 50% 넘는 시점에서 확진자 숫자도 감소하기 시작했거든요, 이스라엘도. 그런데 유럽의 국가 중에서 웬만한 국가들이 이제 10%에서 20% 사이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그 정도 수준으로는 이제 고령층이 맞았을 때 사망률은 감소하기 시작하지만 전반적인 유행 상황을 잡기에는 부족한 숫자여서 접종 속도를 얼마나 국민들이 잘 접종하고 50%, 최소 50%에서 60% 정도가 접종하는 시점을 넘어서야 유행 자체도 잠잠해질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백신을 인구의 절반 이상은 맞아야 확산세가 줄어든다는 거죠?

◆이재갑: 네, 그렇습니다. 지금 영국이나 저기 이스라엘 상황을 보면 그 정도는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최근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방역 대책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요. 오세훈 시장의 서울형 상생 방역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재갑: 자영업자들 그리고 소상공인들을 보호해야 되는 건 어느 누구나 다 이제 동감하고 그다음에 방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건 인정을 하는데 지금은 유행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행 상황을 빨리 잠재울 만한 방법들을 동원해야 되는 상황인데 그에 대한 논의는 없으면서 이제 유행 상황과 무관한 뭐 자가진단 키트를 도입한다느니 이런 얘기들이 나오니까 계속 힘을 빼는 상황들이 되고 있거든요. 지금은 정공법대로 가야 됩니다. 어떻든 사람들이 많이 만나고 또 많이 접촉하다 보니까 확진자가 늘어나는 거니까 사람들의 접촉을 줄이는 방법들을 우선 동원하면서 검사 방법을 늘리는 방법을 동원해야 되는데 지금 주객이 전도됐다는 거죠.

◇주진우: 주객이 전도. 좀 방역 대책의 방향하고는 좀 반대로 가고 있습니까?

◆이재갑: 그러니까 일단은 지금 자가진단 키트는 검증도 안 됐고 당장 시행도 못 하는 제도예요.

◇주진우: 그래요?

◆이재갑: 네, 그렇죠. 왜냐하면 식약처 승인 받은 키트도 전혀 없거든요, 자가진단 키트는. 이거는 한두 달이나 지나야 시행될 수 있는 상황인데 그것 때문에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이 계속 설전을 벌이는 것 자체가 낭비인 상황이거든요. 오히려 지금은 어떻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할 건가. 또한 그런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뭐 유흥업소라든지 식당에서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어떤 안전책을 더 동원할 건가 이 부분을 논의해야 될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논의는 하나도 없고 지금 자가진단 키트 가지고만 계속 지금 싸워대고 있어서 왜 여기에 힘을 빼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주진우: 오세훈식 서울 상생 방역으로는 그러면 확진자가 더 급증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이재갑: 그러니까 일단은 지금 사실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을 중대본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안에서도 이제 이런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그런 업종들에 대해서 영업 시간 늘리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는데 그것을 더 극대화한 게 오세훈 시장의 얘기 아니에요. 그런데 중대본 쪽에서 그 새로운 거리 두기를 지금 시행 못 하고 있는 이유는 유행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서 지금 못 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어차피 오세훈 시장이 얘기하는 거나 중대본이 얘기하는 거나 상황이 안정되어야지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인데 왜 지금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데 그런 얘기를 가지고 서로 설왕설래 싸우고 있냐 이겁니다, 지금.

◇주진우: 네, 알겠습니다. 영국 같은 경우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을 전국의 국민들이 좀 가졌다, 집단 면역에 도달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과 술집을 열기 시작했어요. 해외 사례인데 이거 적절한 조치라고 보시는지요?

◆이재갑: 사실 영국 내에서의 그런 시뮬레이션을 보더라도 백신 접종이 아주 충분하게 이르기 전까지는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라고 돼 있기는 하거든요. 그러니까 덜 위험한 데부터 천천히 이제 열어서 위험한 데까지 열어가는 방식을 단계적으로 하라고 자기네가 이미 시뮬레이션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떻든 간에 그런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더라도 이런 거리 두기 단계 완화는 이제 유행 상황이 안정됨과 동시에 단계적으로 해야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 되고요. 단계적으로 하는 게 깨지다 보면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그런 상황을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11월 집단 면역. 계속 11월을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집단 면역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11월이면 가능할까요, 교수님.

◆이재갑: 일단 첫 번째는 백신 수급량이 제때 받쳐줘야 되는 부분이 지금 절대적인 변수고요. 두 번째는 국민들이 백신을 신뢰해서 접종에 대한 순응도, 수용도가 높아야 되거든요. 이 두 가지 방법 다 정부가 노력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 또 국민들께서도 접종에 동참을 잘 해주셔야 이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간신히 도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고 모두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1325님께서 "다들 너무 지쳐 있기는 하지만 힘내서 이번 고비도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얘기합니다. 정말 온 국민이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쳤습니다. 이번만 참아라, 이번만 참아주세요 이 얘기 듣는 것도 지쳤는데요. 국민들한테 지금 필요한 것은 뭔지 마지막으로 말씀해주십시오.

◆이재갑: 예전에는 이번에만 참으라가 상당히 공허한 얘기였는데 이번에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 국민이 백신만 잘 맞으면 정말 이번만 참으면 넘길 수 있는 위기거든요.

◇주진우: 정말 이번만 참으면 됩니까?

◆이재갑: 네, 일단은 3개월 정도만 참으시면 사망자가 많이 떨어질 거고요. 특히 어르신들 접종이 대부분 끝나게 되면. 그리고 정말 우리나라가 원하는 수준 정도의 전 국민의 60~70%가 접종을 하면 유행 상황도 많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 6개월 정도만 조금만 더 버텨주시면 정말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네, 지금까지 이재갑 한림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갑: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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