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도의회·도당, 섬진흥원 목포 설립 결정 환영 외

전라남도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한국섬진흥원 설립지로 목포시가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의 주춧돌이 될 섬진흥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민주당 전남도당도 보도자료에서 섬진흥원 유치를 환영한다며, 목포가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수산물 수입 금지·올림픽 불참 주장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김승남 의원이 최근 한 해외 자료를 인용해 일본 후쿠시마 방류 오염수의 세슘이 방류 한 달 만에 제주도와 서해에 도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며 7월 도쿄올림픽 출전 보이콧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미국이 일본에 동조하고 나선 것은 2021년판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다름 없다며 미국에 강력한 항의 표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용도 제고 방안 토론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선 일반인 주행 기회를 늘리고 해외 경주장과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라남도의회의 토론회에서 자동차경주협회 김재호 사무국장 등 참석자들은 영암 경주장이 시설 규모나 운영능력 등에서 전국에서 가장 뛰어나지만 수도권과 접근성이 떨어지고 일반인 참여가 어렵다며 부대시설 활용과 관광연계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천일염 생산 시작…시설개선 등에 180억 지원

전국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인 영광과 신안에서 올해 첫 천일염 생산이 시작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93%인 16만 4천 톤이 전남에서 생산됐고 올해는 수급 조절을 위한 장기저장시설 건립 등에 1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