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포스코, 광양 율촌산단에 리튬 추출 공장 설립 외

포스코가 오는 2023년까지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리튬 추출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최근 이사회에서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단에 연간 4만 3천톤 규모의 광석 리튬 추출 공장 투자사업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리튬은 전기를 생성, 충전하는 역할을 하며 리튬 4만 3천 톤은 전기차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여수시, 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추진

한때 전국 문어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던 여수시가 최근 급감한 자원 회복을 위해 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등 5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첫 사업으로 돌산 시기마을 해상에 산란장 설치와 문어 종자방류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여수시의회 정책연구회, "주민 위한 섬 개발 필요"

여수 섬 자원 활용은 외부 관광객만이 아닌 섬 주민을 중심으로 이뤄져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 연구단체인 '섬 자원 활용 정책연구회'는 최근 논의에서 섬 정책이 개발 중심에서 섬을 가꾸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현지인 삶의 특성과 속도에 맞게 자원을 개발하고 섬 주민의 복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순천서 꼬막 운반선 7척 전소 음식물 조리화재

오늘 오전 8시 37분쯤 순천시 해룡면 와온 해변에 정박해 있던 꼬막 운반 바지선에서 불이나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옆으로 번지면서 운반 바지선 7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을 조리하던 중 어망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