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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3점슛 7개 폭발’ 오리온, 6강 PO서 2연패 후 첫 승
입력 2021.04.14 (21:07)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벼랑 끝에서 한숨을 돌렸다.

오리온은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89-67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모두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오리온은 시리즈 첫 승을 따내고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두 팀의 4차전은 1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창원 LG 감독 시절이던 2009년 3월 31일 서울 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85-81 승리 이후 무려 12년 만에 플레이오프 승리를 따냈다.

강 감독의 플레이오프 통산 전적은 2승 11패가 됐다. 최근 플레이오프 9연패 사슬을 끊었다.

팀의 에이스 이승현이 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결장 중인 오리온은 3차전에서도 이승현이 뛰지 못했다.

이승현이 빠진 1, 2차전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던 오리온이지만 이날 3차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전반까지 31-30으로 근소하게 앞선 오리온은 3쿼터에만 3점슛 7개를 폭발하는 화력을 과시하며 3쿼터까지 69-51, 18점 차로 앞섰다.

3쿼터 한때 22점 차까지 간격을 벌린 오리온은 75-55로 20점을 앞서던 경기 종료 6분 46초를 남기고 디드릭 로슨의 3점 플레이로 78-55를 만들며 전자랜드의 백기를 받아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후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며 이틀 뒤 4차전을 기약했다.

오리온은 이날 3쿼터에 3점슛 11개를 던져 7개를 적중했고, 2점 야투는 8개를 100% 성공하는 등 놀라울 정도의 슛 성공률을 보이며 경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전자랜드도 3쿼터 2점슛 성공률이 60%(6/10)로 낮은 편이 아니었지만 오리온에 비해서는 부족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 원정에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최종전부터 최근 5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오리온은 인천 원정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반면 고양 홈 경기에서는 1승 2패로 열세였다.

6강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전적을 추가하면 이번 시즌 오리온은 전자랜드를 상대로 인천 원정에서 4전 전승, 고양 홈에서는 1승 4패로 승률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오리온은 로슨이 2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대성(17점), 허일영(16점) 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 가담도 돋보였다. 1차전 22점 차 패배를 3차전에서 그대로 되갚았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2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3점슛 24개를 던져 3개만 넣는 외곽 난조(12%)가 아쉬웠다.

실책도 오리온(6개)의 2배가 넘는 14개를 쏟아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3쿼터 3점슛 7개 폭발’ 오리온, 6강 PO서 2연패 후 첫 승
    • 입력 2021-04-14 21:07:31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벼랑 끝에서 한숨을 돌렸다.

오리온은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89-67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모두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오리온은 시리즈 첫 승을 따내고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두 팀의 4차전은 1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창원 LG 감독 시절이던 2009년 3월 31일 서울 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85-81 승리 이후 무려 12년 만에 플레이오프 승리를 따냈다.

강 감독의 플레이오프 통산 전적은 2승 11패가 됐다. 최근 플레이오프 9연패 사슬을 끊었다.

팀의 에이스 이승현이 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결장 중인 오리온은 3차전에서도 이승현이 뛰지 못했다.

이승현이 빠진 1, 2차전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던 오리온이지만 이날 3차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전반까지 31-30으로 근소하게 앞선 오리온은 3쿼터에만 3점슛 7개를 폭발하는 화력을 과시하며 3쿼터까지 69-51, 18점 차로 앞섰다.

3쿼터 한때 22점 차까지 간격을 벌린 오리온은 75-55로 20점을 앞서던 경기 종료 6분 46초를 남기고 디드릭 로슨의 3점 플레이로 78-55를 만들며 전자랜드의 백기를 받아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후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며 이틀 뒤 4차전을 기약했다.

오리온은 이날 3쿼터에 3점슛 11개를 던져 7개를 적중했고, 2점 야투는 8개를 100% 성공하는 등 놀라울 정도의 슛 성공률을 보이며 경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전자랜드도 3쿼터 2점슛 성공률이 60%(6/10)로 낮은 편이 아니었지만 오리온에 비해서는 부족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 원정에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최종전부터 최근 5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오리온은 인천 원정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반면 고양 홈 경기에서는 1승 2패로 열세였다.

6강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전적을 추가하면 이번 시즌 오리온은 전자랜드를 상대로 인천 원정에서 4전 전승, 고양 홈에서는 1승 4패로 승률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오리온은 로슨이 2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대성(17점), 허일영(16점) 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 가담도 돋보였다. 1차전 22점 차 패배를 3차전에서 그대로 되갚았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2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3점슛 24개를 던져 3개만 넣는 외곽 난조(12%)가 아쉬웠다.

실책도 오리온(6개)의 2배가 넘는 14개를 쏟아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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