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틀 새 신규 확진자 4명…외국인 근로자 검사자 ‘음성’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 전해드립니다.

어제(13일) 2명에 이어 오늘(14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67명으로 늘었고, 도내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38명, 자가격리자는 445명입니다.

664번 확진자는 7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 방문 도민, 665번 확진자는 영국에서 열흘간 머문 뒤 독일을 거쳐 지난달 31일 입국한 외국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666번 확진자는 2월부터 해외에 머무르다 어제(13일) 입도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 667번 확진자는 어제 제주대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검사를 받아 오늘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확진자가 응급실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내일(15일) 오전까지 응급실이 폐쇄 조치됐습니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 4명이 확진된 뒤 이틀 동안 외국인 노동자 대상 익명검사에서 검사자 19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20회분이 제주에 도착한 가운데 어제 하루 98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이상 반응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