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자문위, 얀센 백신 사용 여부 결정 연기

입력 2021.04.15 (08:47) 수정 2021.04.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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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현지시간 14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CDC는 얀센 백신을 맞은 극소수 접종자에게서 혈전 증상이 나타나자 전날 사용 중단 권고를 내리고 ACIP 회의를 소집했지만 똑부러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얀센 백신 접종 차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 CNBC방송은 ACIP가 이날 얀센 백신에 관해 권고안을 결정하기 위해 일주일 내에 회의를 다시 소집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자문위는 권고안을 내기에 적합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보고 권고안 표결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회의의 정확한 날짜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문위의 이날 토론 대상은 얀센 백신에 대한 CDC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접종을 계속 중단할지, 또 중단한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할지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자문위가 회의를 재소집할 때까지 얀센 백신 배포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중단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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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5 08:47:37
    • 수정2021-04-15 08:59:50
    국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현지시간 14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CDC는 얀센 백신을 맞은 극소수 접종자에게서 혈전 증상이 나타나자 전날 사용 중단 권고를 내리고 ACIP 회의를 소집했지만 똑부러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얀센 백신 접종 차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 CNBC방송은 ACIP가 이날 얀센 백신에 관해 권고안을 결정하기 위해 일주일 내에 회의를 다시 소집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자문위는 권고안을 내기에 적합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보고 권고안 표결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회의의 정확한 날짜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문위의 이날 토론 대상은 얀센 백신에 대한 CDC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접종을 계속 중단할지, 또 중단한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할지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자문위가 회의를 재소집할 때까지 얀센 백신 배포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중단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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