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만 맞아도’…“영국서 항체 생성률 화이자 93%·AZ 87%”

입력 2021.04.15 (09:18) 수정 2021.04.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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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AZ)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아도 고령층에서 강력한 항체를 형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두 가지 백신을 접종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6주 후에 각각 93%와 87%의 항체 형성률을 보였다고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영국이 초기 접종 인구를 늘리기 위해 12주 간격으로 1회차와 2회차 백신을 접종하는 정책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코로나19 취약 계층이 두 번째 백신을 맞기 전 이미 강력한 항체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분석은 영국 20개 연구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면역 컨소시엄’이 실시한 것으로, 국제의학 학술지 ‘랜싯’(Lancet)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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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5 09:18:39
    • 수정2021-04-15 09: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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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AZ)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아도 고령층에서 강력한 항체를 형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두 가지 백신을 접종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6주 후에 각각 93%와 87%의 항체 형성률을 보였다고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영국이 초기 접종 인구를 늘리기 위해 12주 간격으로 1회차와 2회차 백신을 접종하는 정책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코로나19 취약 계층이 두 번째 백신을 맞기 전 이미 강력한 항체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분석은 영국 20개 연구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면역 컨소시엄’이 실시한 것으로, 국제의학 학술지 ‘랜싯’(Lancet)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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