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아마존 원주민, “브라질 공무원들, 금 받고 백신 빼돌려” 고발

입력 2021.04.16 (06:42) 수정 2021.04.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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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부의 일부 공무원들이 아마존 열대우림 원주민 몫으로 책정된 코로나 19 백신을 빼돌린 뒤, 불법 금광 개발업자에게 접종해주고 금을 챙긴 사실을 드러났습니다.

아마존 원주민 공동체는 문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면서 해당 공무원들을 고발하고 보건부와 연방 검찰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과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벌어지는 무분별한 금광 개발은 자연과 사람을 급속히 오염시키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 19 사태로 단속이 소홀해진 틈을 타 불법 금광개발 업자와 벌목업자들이 원주민 거주 지역까지 침범하면서 아마존 내 코로나 19 확산을 부채질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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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6 06:42:28
    • 수정2021-04-16 06: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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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부의 일부 공무원들이 아마존 열대우림 원주민 몫으로 책정된 코로나 19 백신을 빼돌린 뒤, 불법 금광 개발업자에게 접종해주고 금을 챙긴 사실을 드러났습니다.

아마존 원주민 공동체는 문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면서 해당 공무원들을 고발하고 보건부와 연방 검찰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과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벌어지는 무분별한 금광 개발은 자연과 사람을 급속히 오염시키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 19 사태로 단속이 소홀해진 틈을 타 불법 금광개발 업자와 벌목업자들이 원주민 거주 지역까지 침범하면서 아마존 내 코로나 19 확산을 부채질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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