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일 연속 신규 확진 200명대…재활용 선별업장서 추가 확진

입력 2021.04.16 (11:15) 수정 2021.04.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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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221명 나오면서 3일 연속 200명을 웃돌았습니다.

재활용 선별업장서 닷새 동안 26명이 확진됐고, 초등학교로 확산한 성남의 노래연습장 집단 감염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상황, 김민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 광주의 재활용 의류 선별업장에서 어제 9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처분하는 의류를 모아 선별해 수출을 하는 업체로, 지난 11일 직원의 가족이 확진되면서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어 다른 직원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닷새 동안 확진된 인원은 25명입니다.

인근 초등학교로 확산한 성남 분당구의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감염의 여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어제까지 57명으로 늘었습니다.

성남 수정구의 중학교·체육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화성의 운동시설 관련해서도 5명이 감염되는 등 학교와 운동시설 확진도 잇따랐습니다.

이 같은 집단 감염 사례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21명이 새로 확인돼 사흘 연속 200명대를 웃돌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7%가 소규모 감염이었고,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아 확인 중인 경우는 26%였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유흥업소와 식품접객, 공중위생업소 등 23만여 곳을 점검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278곳에 대해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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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3일 연속 신규 확진 200명대…재활용 선별업장서 추가 확진
    • 입력 2021-04-16 11:15:12
    • 수정2021-04-16 11:20:34
[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221명 나오면서 3일 연속 200명을 웃돌았습니다.

재활용 선별업장서 닷새 동안 26명이 확진됐고, 초등학교로 확산한 성남의 노래연습장 집단 감염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상황, 김민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 광주의 재활용 의류 선별업장에서 어제 9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처분하는 의류를 모아 선별해 수출을 하는 업체로, 지난 11일 직원의 가족이 확진되면서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어 다른 직원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닷새 동안 확진된 인원은 25명입니다.

인근 초등학교로 확산한 성남 분당구의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감염의 여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어제까지 57명으로 늘었습니다.

성남 수정구의 중학교·체육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화성의 운동시설 관련해서도 5명이 감염되는 등 학교와 운동시설 확진도 잇따랐습니다.

이 같은 집단 감염 사례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21명이 새로 확인돼 사흘 연속 200명대를 웃돌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7%가 소규모 감염이었고,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아 확인 중인 경우는 26%였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유흥업소와 식품접객, 공중위생업소 등 23만여 곳을 점검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278곳에 대해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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