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 총리, 아쉽지만 자신의 길 가도록 놓아드려야”

입력 2021.04.16 (15:12) 수정 2021.04.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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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총리직을 사퇴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어디서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6일) 현 정부 세번째 총리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종식을 위해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현장에 달려가 불철주야 땀을 흘리시는 모습은 현장중심 행정의 모범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며 “문재인 정부 2대 국무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을 잘 총괄하며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이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적임자를 제청해주신 것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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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6 15:12:42
    • 수정2021-04-16 15:16:1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직을 사퇴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어디서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6일) 현 정부 세번째 총리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종식을 위해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현장에 달려가 불철주야 땀을 흘리시는 모습은 현장중심 행정의 모범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며 “문재인 정부 2대 국무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을 잘 총괄하며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이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적임자를 제청해주신 것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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