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고객 술자리 부른 의혹’ 제기된 하나은행 지점장 면직

입력 2021.04.16 (17:20) 수정 2021.04.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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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신청한 여성 고객을 사적인 술자리에 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하나은행 지점장이 면직 처리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에 열린 인사위원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지점장에 대해 면직 처분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면직 처분은 인사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5단계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징계 수위입니다.

하나은행은 해당 지점장에 대해 이번 달 초 대기발령 조치를 했고,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돈 급한 고객 사적인 자리에 불러다 술접대 하게 하는게 영업이냐’는 피해자 측 호소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 피해 여성은 소상공인 대출을 하려고 하나은행 지점장을 소개받았는데, 본인을 다른 사람이 있는 술자리에 부른 뒤 술을 먹으라며 강권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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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6 17:20:31
    • 수정2021-04-16 17:21:03
    경제
대출을 신청한 여성 고객을 사적인 술자리에 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하나은행 지점장이 면직 처리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에 열린 인사위원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지점장에 대해 면직 처분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면직 처분은 인사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5단계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징계 수위입니다.

하나은행은 해당 지점장에 대해 이번 달 초 대기발령 조치를 했고,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돈 급한 고객 사적인 자리에 불러다 술접대 하게 하는게 영업이냐’는 피해자 측 호소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 피해 여성은 소상공인 대출을 하려고 하나은행 지점장을 소개받았는데, 본인을 다른 사람이 있는 술자리에 부른 뒤 술을 먹으라며 강권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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