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독-우크라 정상 “러시아군 우크라 접경에서 철수해야”

입력 2021.04.17 (04:28) 수정 2021.04.17 (04: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우크라이나 정상은 현지 시간 16일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분쟁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이런 내용을 담아 성명을 발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 대변인은 3개국 정상이 "러시아군 증강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러시아가 병력 증원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하고 나서 메르켈 총리와 함께 화상으로 3자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국경지대에 군대를 증강 배치하고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독-우크라 정상 “러시아군 우크라 접경에서 철수해야”
    • 입력 2021-04-17 04:28:37
    • 수정2021-04-17 04:32:19
    국제
프랑스와 독일, 우크라이나 정상은 현지 시간 16일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분쟁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이런 내용을 담아 성명을 발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 대변인은 3개국 정상이 "러시아군 증강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러시아가 병력 증원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하고 나서 메르켈 총리와 함께 화상으로 3자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국경지대에 군대를 증강 배치하고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