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시설 폭파범 신원 확인”…이란 국영방송 보도

입력 2021.04.17 (21:41) 수정 2021.04.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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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탄즈 지하 핵시설 폭발에 관련된 용의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17일(현지시각)주요 용의자가 43세 남성 레자 카리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라자 카리미가 폭발 직전 이란을 떠났다며 이란 정부가 용의자를 체포, 압송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수배 데이터베이스에서는 ‘레자 카리미’ 관련 정보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이란 나탄즈 핵시설이 폭발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고, 개량형 원심분리기가 포함된 핵시설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해당 분리기는 이란과 서방 핵합의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상 사용이 금지된 설비입니다.

이란은 나탄즈 핵시설 정전 사태를 핵 합의 복원을 막으려는 이스라엘의 시도로 규정하고 보복 의사를 표명했었습니다. 또 이에 대한 대응으로 농도 60% 농축 우라늄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이란 공영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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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7 21:41:57
    • 수정2021-04-17 22:03:15
    국제
이란 나탄즈 지하 핵시설 폭발에 관련된 용의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17일(현지시각)주요 용의자가 43세 남성 레자 카리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라자 카리미가 폭발 직전 이란을 떠났다며 이란 정부가 용의자를 체포, 압송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수배 데이터베이스에서는 ‘레자 카리미’ 관련 정보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이란 나탄즈 핵시설이 폭발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고, 개량형 원심분리기가 포함된 핵시설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해당 분리기는 이란과 서방 핵합의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상 사용이 금지된 설비입니다.

이란은 나탄즈 핵시설 정전 사태를 핵 합의 복원을 막으려는 이스라엘의 시도로 규정하고 보복 의사를 표명했었습니다. 또 이에 대한 대응으로 농도 60% 농축 우라늄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이란 공영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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