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보안국, 우크라이나 영사 추방

입력 2021.04.17 (22:22) 수정 2021.04.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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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영사가 러시아에서 추방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가 알렉산드르 소소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우크라이나 영사를 고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소뉴크 영사는 전날(16일) 한 러시아인에게서 FSB를 포함해 러시아 사법당국의 데이터베이스 등 기밀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소소뉴크가 구금상태에서 풀려나 우크라이나 외교권이 미치는 곳에 있다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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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연방보안국, 우크라이나 영사 추방
    • 입력 2021-04-17 22:22:08
    • 수정2021-04-17 22:33:29
    국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영사가 러시아에서 추방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가 알렉산드르 소소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우크라이나 영사를 고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소뉴크 영사는 전날(16일) 한 러시아인에게서 FSB를 포함해 러시아 사법당국의 데이터베이스 등 기밀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소소뉴크가 구금상태에서 풀려나 우크라이나 외교권이 미치는 곳에 있다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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