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 여성 폭행’ 흑인,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

입력 2021.04.18 (03:00) 수정 2021.04.1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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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인 여성을 폭행한 20대 흑인 여성이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대배심은 지난달 17일 한인 여성 김 모 씨가 운영하는 미용용품점에서 "빌어먹을 아시안"이라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김 씨를 폭행한 혐의로 24살 키언드라 영을 기소했다고 일간 휴스터크로니클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김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가해자는 사건 당시 주차장에서 김 씨의 남편도 자신의 차로 들이받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해자는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에 통상보다 높은 형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미국 해리스카운티 검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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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인 여성 폭행’ 흑인,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
    • 입력 2021-04-18 03:00:34
    • 수정2021-04-18 04:13:55
    국제
미국에서 한인 여성을 폭행한 20대 흑인 여성이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대배심은 지난달 17일 한인 여성 김 모 씨가 운영하는 미용용품점에서 "빌어먹을 아시안"이라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김 씨를 폭행한 혐의로 24살 키언드라 영을 기소했다고 일간 휴스터크로니클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김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가해자는 사건 당시 주차장에서 김 씨의 남편도 자신의 차로 들이받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해자는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에 통상보다 높은 형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미국 해리스카운티 검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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