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전수검사·어린이집 선제검사로 확진자 40명 찾아

입력 2021.04.18 (17:03) 수정 2021.04.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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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목욕탕과 어린이집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 검사로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국내 목욕장업 종사자 총 3만 9천여 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확진자 20명을 찾아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목욕탕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등 목욕탕 종사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전국 43개 목욕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1천200여 명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전수 검사에서 환자가 발생한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목욕탕 종사자 전수검사를 격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목욕장 이외에도 숙박업이나 다른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집의 보육 교직원 등 종사자 18만 4천여 명을 검사해 20명의 확진자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현장점검을 하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강화된 방역 관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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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탕 전수검사·어린이집 선제검사로 확진자 40명 찾아
    • 입력 2021-04-18 17:03:32
    • 수정2021-04-18 17:13:02
    사회
정부가 목욕탕과 어린이집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 검사로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국내 목욕장업 종사자 총 3만 9천여 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확진자 20명을 찾아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목욕탕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등 목욕탕 종사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전국 43개 목욕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1천200여 명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전수 검사에서 환자가 발생한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목욕탕 종사자 전수검사를 격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목욕장 이외에도 숙박업이나 다른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집의 보육 교직원 등 종사자 18만 4천여 명을 검사해 20명의 확진자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현장점검을 하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강화된 방역 관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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