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실내는 착용해야”

입력 2021.04.18 (17:11) 수정 2021.04.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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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대부분의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을 개방한 상태에서도 확실한 감염 통제가 가능해졌다는 자신감에 따른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4월 1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이후 1년여만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더욱이 전 세계가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맞아 고통받는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돋보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의 출현, 불확실한 백신 면역의 지속력 등을 고려할 때 아직 ‘집단면역’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실내 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 만큼, 이스라엘 당국은 주머니나 가방 등에 항상 마스크를 지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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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8 17:11:37
    • 수정2021-04-18 17:14:11
    국제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대부분의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을 개방한 상태에서도 확실한 감염 통제가 가능해졌다는 자신감에 따른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4월 1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이후 1년여만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더욱이 전 세계가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맞아 고통받는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돋보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의 출현, 불확실한 백신 면역의 지속력 등을 고려할 때 아직 ‘집단면역’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실내 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 만큼, 이스라엘 당국은 주머니나 가방 등에 항상 마스크를 지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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