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담양 사무소’ 관련 누적확진자 35명…이용섭 시장 ‘음성’

더불어 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담양 사무소와 관련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18) 오후 6시 기준으로 이 의원 담양 사무소 관련 확진자 3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 강남구 종교시설 관련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모두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늘 나온 이 의원 담양 사무소 관련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은 지난 15일 광주 시청에서 열린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전남에서는 이 의원 담양 사무소 관련 확진자 1명과 해외유입 확진자 1명 등 모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개호 의원의 담양 사무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 의원과 담양 사무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전남 14명, 광주 18명, 전북 2명, 서울 1명 등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