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총기난사 대비 새 슬로건…‘도망치고 숨고 싸워라’

입력 2021.04.19 (05:02) 수정 2021.04.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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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사건에 대비해 미 FBI가 '도망치고 숨고 싸워라(run hide fight)'는 새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새 슬로건은 총기 난사 상황에 부닥쳤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기억하기 쉽게 구호처럼 만든 것입니다.

FBI는 이 지침에서 총소리를 듣는 순간 도망치라고 권고했습니다.

FBI는 또 달아나는 것이 어려우면 숨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공장소에 갈 때 비상출구를 확인해두는 것만큼이나 어디에 숨을지를 계획해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도망치거나 숨는 것이 모두 불가능할 경우 남는 선택지는 싸우는 것이라고 FBI는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총기 난사범과의 정면 대치는 극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만 삼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싸우려고 한다면 총을 재장전하는 때를 기다려라"라며 "당장 구할 수 있는, 총기범에게 휘두를 수 있는 단단하고 무거운 무기를 이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FBI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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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9 05:02:05
    • 수정2021-04-19 06:28:10
    국제
총기 난사 사건에 대비해 미 FBI가 '도망치고 숨고 싸워라(run hide fight)'는 새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새 슬로건은 총기 난사 상황에 부닥쳤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기억하기 쉽게 구호처럼 만든 것입니다.

FBI는 이 지침에서 총소리를 듣는 순간 도망치라고 권고했습니다.

FBI는 또 달아나는 것이 어려우면 숨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공장소에 갈 때 비상출구를 확인해두는 것만큼이나 어디에 숨을지를 계획해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도망치거나 숨는 것이 모두 불가능할 경우 남는 선택지는 싸우는 것이라고 FBI는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총기 난사범과의 정면 대치는 극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만 삼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싸우려고 한다면 총을 재장전하는 때를 기다려라"라며 "당장 구할 수 있는, 총기범에게 휘두를 수 있는 단단하고 무거운 무기를 이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FBI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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