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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무산…“물리적 충돌 예상”
입력 2021.04.19 (07:00) 수정 2021.04.19 (07:08) 사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시도됐지만, 신도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서울 북부지법은 오늘(19일) 오전 6시쯤부터 법원 인력을 동원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명도집행에 나섰지만, 교회 안팎에 수십 명의 신도가 모이는 등 충돌이 우려된다며 전격 취소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오전 9시부터 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을 예정했지만, 신도가 몰릴 것을 대비해 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도들이 예상보다 많이 모여 물리적 충돌이 예상돼 명도집행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조합 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교회 관계자들은 법원의 명도집행 소식이 들려오자 교인들에게 교회로 집합하라고 촉구하는 등 단체 대응에 나섰습니다.

교회 안팎에는 전광훈 목사의 지지자와 보수 성향의 유튜버 수십 명이 모여, 현장에 나온 경찰 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 지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재개발 조합 측에 서울시 감정가액인 82억원보다 7배 정도 높은 560억원을 보상금으로 요구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재개발조합은 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 소송에서 승소해 지난해 세 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매번 무산됐습니다.
  •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무산…“물리적 충돌 예상”
    • 입력 2021-04-19 07:00:47
    • 수정2021-04-19 07:08:26
    사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시도됐지만, 신도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서울 북부지법은 오늘(19일) 오전 6시쯤부터 법원 인력을 동원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명도집행에 나섰지만, 교회 안팎에 수십 명의 신도가 모이는 등 충돌이 우려된다며 전격 취소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오전 9시부터 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을 예정했지만, 신도가 몰릴 것을 대비해 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도들이 예상보다 많이 모여 물리적 충돌이 예상돼 명도집행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조합 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교회 관계자들은 법원의 명도집행 소식이 들려오자 교인들에게 교회로 집합하라고 촉구하는 등 단체 대응에 나섰습니다.

교회 안팎에는 전광훈 목사의 지지자와 보수 성향의 유튜버 수십 명이 모여, 현장에 나온 경찰 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 지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재개발 조합 측에 서울시 감정가액인 82억원보다 7배 정도 높은 560억원을 보상금으로 요구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재개발조합은 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 소송에서 승소해 지난해 세 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매번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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