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7세 여아 맥도날드 매장 밖에서 총격 사망

입력 2021.04.19 (11:41) 수정 2021.04.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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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잇단 총기 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7세 어린이가 맥도날드 매장 밖에서 총을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의 주차장에서 재슬린이라는 7세 여자 아이가 총에 맞아 숨지고 재슬린의 아버지 존태 아담스가 총격으로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부녀는 당시 차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맥도날드 지점의 한 직원은 익명으로 현지 언론 '시카고 선타임스'에 총격범 2명이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장소에 있던 회색차에서 내린 뒤 아담스의 차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재슬린은 수차례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부친 아담스도 몸통에 총을 맞아 같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세가 심각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범인들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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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9 11:41:06
    • 수정2021-04-19 11:42:20
    국제
미국에서 잇단 총기 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7세 어린이가 맥도날드 매장 밖에서 총을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의 주차장에서 재슬린이라는 7세 여자 아이가 총에 맞아 숨지고 재슬린의 아버지 존태 아담스가 총격으로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부녀는 당시 차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맥도날드 지점의 한 직원은 익명으로 현지 언론 '시카고 선타임스'에 총격범 2명이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장소에 있던 회색차에서 내린 뒤 아담스의 차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재슬린은 수차례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부친 아담스도 몸통에 총을 맞아 같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세가 심각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범인들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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