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도 백신 수출 중단에도 코백스 공급 계획 변동 없어”

입력 2021.04.19 (11:52) 수정 2021.04.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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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자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수출 중단 조처를 내린 가운데, 정부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의 백신 공급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코백스 쪽에서 백신 공급 일정에 대해 변동 통보를 받은 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손 반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에 대한 각국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미국의 백신 수출 제한 조치를 비롯해 인도 쪽 문제 등 변수들이 생기고 있어 국제 상황을 주의 깊게 보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5월에 약 83만 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코백스 측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영국 BBC방송 등은 인도 정부가 자국 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출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각종 백신의 약 60%를 만드는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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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인도 백신 수출 중단에도 코백스 공급 계획 변동 없어”
    • 입력 2021-04-19 11:52:31
    • 수정2021-04-19 12:59:39
    사회
인도 정부가 자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수출 중단 조처를 내린 가운데, 정부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의 백신 공급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코백스 쪽에서 백신 공급 일정에 대해 변동 통보를 받은 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손 반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에 대한 각국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미국의 백신 수출 제한 조치를 비롯해 인도 쪽 문제 등 변수들이 생기고 있어 국제 상황을 주의 깊게 보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5월에 약 83만 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코백스 측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영국 BBC방송 등은 인도 정부가 자국 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출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각종 백신의 약 60%를 만드는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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