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7명 신규 확진…돌봄종사자·승무원 백신 접종

입력 2021.04.19 (12:08) 수정 2021.04.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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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명 늘엇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경남에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오늘(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에선 확진자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중 다른 의료기관에서 근무한 사람이 있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양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 등 경남 지역에 100만 명당 하루 1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의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1만여 명입니다.

방역당국은 그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22건, 중증 의심 사례 26건, 접종후 사망 신고 사례는 4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인도가 백신 수출에 제동을 건 데 대해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백신 공급 일정 변동을 통보받은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를 비롯한 변수가 생겨 국제상황을 살펴보고 있고, 아직 추가 백신 계약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오늘부턴 돌봄종사자와 항공승무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예방접종을 위탁받은 동네병원 등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경,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 일정도 이르면 이달 말로 앞당길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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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37명 신규 확진…돌봄종사자·승무원 백신 접종
    • 입력 2021-04-19 12:08:37
    • 수정2021-04-19 12:23:25
    뉴스 12
[앵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명 늘엇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경남에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오늘(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에선 확진자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중 다른 의료기관에서 근무한 사람이 있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양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 등 경남 지역에 100만 명당 하루 1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의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1만여 명입니다.

방역당국은 그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22건, 중증 의심 사례 26건, 접종후 사망 신고 사례는 4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인도가 백신 수출에 제동을 건 데 대해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백신 공급 일정 변동을 통보받은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를 비롯한 변수가 생겨 국제상황을 살펴보고 있고, 아직 추가 백신 계약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오늘부턴 돌봄종사자와 항공승무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예방접종을 위탁받은 동네병원 등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경,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 일정도 이르면 이달 말로 앞당길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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