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전남 14명 확진…‘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산세

입력 2021.04.19 (12:25) 수정 2021.04.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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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담양의 지인 모임 관련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다양한 경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모두 14명 발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군요?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의원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는 어제 하루에만 광주에서 7명, 전남 담양에서 1명 등 모두 8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14일 담양사무소 여직원의 남편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나흘 만에 광주·전남에서만 연관 확진자가 36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어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지난 10일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에 들렀다가 감염되는 등 연쇄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도 2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8백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인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지인들과 지난 9일 광주의 한 유흥주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어제 광주에서는 경남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과 서울 강남구 종교시설 방문자 1명 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전남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해외유입 1명 등 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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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광주·전남 14명 확진…‘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산세
    • 입력 2021-04-19 12:25:20
    • 수정2021-04-19 17:35:47
    뉴스 12
[앵커]

전남 담양의 지인 모임 관련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다양한 경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모두 14명 발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군요?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의원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는 어제 하루에만 광주에서 7명, 전남 담양에서 1명 등 모두 8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14일 담양사무소 여직원의 남편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나흘 만에 광주·전남에서만 연관 확진자가 36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어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지난 10일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에 들렀다가 감염되는 등 연쇄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도 2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8백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인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지인들과 지난 9일 광주의 한 유흥주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어제 광주에서는 경남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과 서울 강남구 종교시설 방문자 1명 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전남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해외유입 1명 등 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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