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컬러영화 <이국정원> ‘더빙쇼’로 재탄생

입력 2021.04.19 (16:12) 수정 2021.04.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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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컬러영화인 <이국정원>이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더빙쇼’로 재해석돼 무대에 오릅니다.

‘라이브 더빙쇼’는 소리를 잃은 고전영화에 상상력을 가미해 배우들이 당시의 후시작업을 재현한 공연으로, 영화 <삼거리극장>, <러브픽션>의 전계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시원, 이수안, 서현우, 김기창 등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이국정원>의 OST도 모두 소실됐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음악들은 전계수 감독이 작사를, 김동기 음악감독이 작곡을 맡아 순수 창작곡으로 재탄생 됐습니다.

<이국정원>은 1957년 제작된 국내 최초의 컬러영화로 2013년 한국영상자료원이 복원을 마쳤습니다.

한국의 유명 작곡가가 홍콩의 미녀가수와 사랑에 빠진다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제작 당시 큰 화제를 모았지만, 필름이 소실돼 실체를 확인하지 못하다가, 2013년 홍콩 쇼브라더스 창고에서 필름이 발견돼 리마스터링 작업 끝에 영상만 복원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상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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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컬러영화 <이국정원> ‘더빙쇼’로 재탄생
    • 입력 2021-04-19 16:12:48
    • 수정2021-04-19 16:59:41
    문화
국내 최초의 컬러영화인 <이국정원>이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더빙쇼’로 재해석돼 무대에 오릅니다.

‘라이브 더빙쇼’는 소리를 잃은 고전영화에 상상력을 가미해 배우들이 당시의 후시작업을 재현한 공연으로, 영화 <삼거리극장>, <러브픽션>의 전계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시원, 이수안, 서현우, 김기창 등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이국정원>의 OST도 모두 소실됐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음악들은 전계수 감독이 작사를, 김동기 음악감독이 작곡을 맡아 순수 창작곡으로 재탄생 됐습니다.

<이국정원>은 1957년 제작된 국내 최초의 컬러영화로 2013년 한국영상자료원이 복원을 마쳤습니다.

한국의 유명 작곡가가 홍콩의 미녀가수와 사랑에 빠진다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제작 당시 큰 화제를 모았지만, 필름이 소실돼 실체를 확인하지 못하다가, 2013년 홍콩 쇼브라더스 창고에서 필름이 발견돼 리마스터링 작업 끝에 영상만 복원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상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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