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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충주] “장애인 시설 부족…분리·보호 난항”
입력 2021.04.19 (19:37) 수정 2021.04.19 (20:13)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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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내일은 장애인의 자립 등을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입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장애인 시설의 관리 부실 등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자립을 위해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한데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주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중증 장애인이 성년도 되지 않은 중증 장애인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시설 안, 혹은 다른 시설로의 제대로 된 분리가 이뤄지지 않아, 똑같은 문제가 되풀이된 겁니다.

[심현지/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 "성에 대한 개념이나 이런 게 솔직히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생활 공간을, 둘이 최대한 부딪히지 않게 분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해자나 피해자를 아예 다른 시설로 옮기기도 여의치 않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충북의 장애인 거주 시설은 모두 38곳.

절반 가까이 청주에 집중돼 있고, 충주 지역에서 중증 장애인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곳도 3곳에 불과합니다.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적응 시설도 4곳에 그쳐 대부분 포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쉽게 시설을 옮기거나 시설에서 벗어나 자립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홍석주/충주시장애인부모회장 : "옆에서 보조해주면 탈시설도 가능하고 사회 일원으로서 한몫할 수 있는 그런 장애인도 많이 있습니다. 지원책을 더 강화해서 탈시설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발달 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해, 2018년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책을 세워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시설의 허술한 관리와 더불어, 생활 지원 시설조차도 부족해 이들의 자립은 헛구호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앵커]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후속 조치뿐 아니라, 장애인 자립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최근 충주시의회가 평택제천고속도로 건설 폐기물 처리 행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요.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15년 평택제천고속도로 충주 구간 건설 과정에서 시공사의 폐기물 불법 매립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산주가 오늘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앞서 시의회의 특위 구성에 유감을 표명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판했는데요.

산주는 충주시가 시공사의 불법 행위를 옹호하고,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다면서 조사 특위를 통해 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조 시장은 지난 13일 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산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행정 조치와 법적 대응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산주의 억지 주장이 반복돼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공정한 조사를 특위에 촉구했습니다.

2016년부터 산주의 문제 제기와 고소 고발, 충주시의 행정명령, 또 이에 맞서는 시공사의 소송이 반복되자 충주시의회는 조사 특위를 구성해 충주시의 행정처리 전반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앵커]

조사 특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신경전이 거센데요.

양쪽의 주장대로,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 한점 의혹이 남지 않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네, 미세먼지나 황사, 이제는 코로나19까지, 갈수록 야외 활동이 위축되면서 실내에 운동 공간을 늘리는 학교들이 늘고 있는데요.

음성 꽃동네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조성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에 꽃동네학교가 선정된 건데요.

실내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내년 6월까지 조성됩니다.

가상현실과 특수센터 기술을 적용해 학생들이 스크린 상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방식입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7년 용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평곡과 원남초등학교 등 음성 지역 학교 3곳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 [여기는 충주] “장애인 시설 부족…분리·보호 난항”
    • 입력 2021-04-19 19:37:47
    • 수정2021-04-19 20:13:07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내일은 장애인의 자립 등을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입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장애인 시설의 관리 부실 등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자립을 위해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한데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주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중증 장애인이 성년도 되지 않은 중증 장애인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시설 안, 혹은 다른 시설로의 제대로 된 분리가 이뤄지지 않아, 똑같은 문제가 되풀이된 겁니다.

[심현지/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 "성에 대한 개념이나 이런 게 솔직히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생활 공간을, 둘이 최대한 부딪히지 않게 분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해자나 피해자를 아예 다른 시설로 옮기기도 여의치 않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충북의 장애인 거주 시설은 모두 38곳.

절반 가까이 청주에 집중돼 있고, 충주 지역에서 중증 장애인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곳도 3곳에 불과합니다.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적응 시설도 4곳에 그쳐 대부분 포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쉽게 시설을 옮기거나 시설에서 벗어나 자립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홍석주/충주시장애인부모회장 : "옆에서 보조해주면 탈시설도 가능하고 사회 일원으로서 한몫할 수 있는 그런 장애인도 많이 있습니다. 지원책을 더 강화해서 탈시설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발달 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해, 2018년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책을 세워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시설의 허술한 관리와 더불어, 생활 지원 시설조차도 부족해 이들의 자립은 헛구호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앵커]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후속 조치뿐 아니라, 장애인 자립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최근 충주시의회가 평택제천고속도로 건설 폐기물 처리 행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요.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15년 평택제천고속도로 충주 구간 건설 과정에서 시공사의 폐기물 불법 매립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산주가 오늘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앞서 시의회의 특위 구성에 유감을 표명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판했는데요.

산주는 충주시가 시공사의 불법 행위를 옹호하고,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다면서 조사 특위를 통해 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조 시장은 지난 13일 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산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행정 조치와 법적 대응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산주의 억지 주장이 반복돼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공정한 조사를 특위에 촉구했습니다.

2016년부터 산주의 문제 제기와 고소 고발, 충주시의 행정명령, 또 이에 맞서는 시공사의 소송이 반복되자 충주시의회는 조사 특위를 구성해 충주시의 행정처리 전반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앵커]

조사 특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신경전이 거센데요.

양쪽의 주장대로,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 한점 의혹이 남지 않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네, 미세먼지나 황사, 이제는 코로나19까지, 갈수록 야외 활동이 위축되면서 실내에 운동 공간을 늘리는 학교들이 늘고 있는데요.

음성 꽃동네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조성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에 꽃동네학교가 선정된 건데요.

실내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내년 6월까지 조성됩니다.

가상현실과 특수센터 기술을 적용해 학생들이 스크린 상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방식입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7년 용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평곡과 원남초등학교 등 음성 지역 학교 3곳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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