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부의장 야당에 “신났네 신났어”…국민의힘 “사과하라”
입력 2021.04.19 (19:56)
수정 2021.04.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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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도중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야당 의원들을 향해 한 혼잣말이 생중계되면서 국민의힘이 “즉각 사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사회를 보던 김상희 부의장은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질문을 마친 뒤 야당 의원 의석 쪽에서 ‘잘했다’는 응원 소리가 나오자, “아휴, 신났네, 신났어”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허 의원의 다음 순서인 민주당 박성준 의원을 호명한 뒤 자리에 앉아 이같이 말했지만,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해당 발언이 생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부의장이 야당에게 조롱성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누구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국회 부의장이 대정부질문에 나선 야당 의원들을 향해 조롱성 발언을 하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상희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의원 출신으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정부질문 사회를 보던 김상희 부의장은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질문을 마친 뒤 야당 의원 의석 쪽에서 ‘잘했다’는 응원 소리가 나오자, “아휴, 신났네, 신났어”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허 의원의 다음 순서인 민주당 박성준 의원을 호명한 뒤 자리에 앉아 이같이 말했지만,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해당 발언이 생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부의장이 야당에게 조롱성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누구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국회 부의장이 대정부질문에 나선 야당 의원들을 향해 조롱성 발언을 하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상희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의원 출신으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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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19 20:10:27
오늘(19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도중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야당 의원들을 향해 한 혼잣말이 생중계되면서 국민의힘이 “즉각 사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사회를 보던 김상희 부의장은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질문을 마친 뒤 야당 의원 의석 쪽에서 ‘잘했다’는 응원 소리가 나오자, “아휴, 신났네, 신났어”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허 의원의 다음 순서인 민주당 박성준 의원을 호명한 뒤 자리에 앉아 이같이 말했지만,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해당 발언이 생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부의장이 야당에게 조롱성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누구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국회 부의장이 대정부질문에 나선 야당 의원들을 향해 조롱성 발언을 하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상희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의원 출신으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정부질문 사회를 보던 김상희 부의장은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질문을 마친 뒤 야당 의원 의석 쪽에서 ‘잘했다’는 응원 소리가 나오자, “아휴, 신났네, 신났어”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허 의원의 다음 순서인 민주당 박성준 의원을 호명한 뒤 자리에 앉아 이같이 말했지만,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해당 발언이 생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부의장이 야당에게 조롱성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누구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국회 부의장이 대정부질문에 나선 야당 의원들을 향해 조롱성 발언을 하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상희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의원 출신으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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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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