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국회 외통위 긴급현안보고

입력 2021.04.20 (04:02) 수정 2021.04.2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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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한 국회 긴급현안보고가 열립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20일) 국회 외통위 회의실에서 외교부를 대상으로 긴급현안보고를 개최합니다. 전체회의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여야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문제를 질타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어제(1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정보를 충분히 공유해줬으면 좋겠다며, IAEA 검증 과정에 우리 전문가와 연구소 대표가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한 한미 간 시각차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 정부도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IAEA의 적합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은 우리와 같다"고 답했습니다.

다음 달 진행될 한미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에 대해 정 장관은 "아직 정확한 의제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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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0 04:02:06
    • 수정2021-04-20 04:16:58
    정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한 국회 긴급현안보고가 열립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20일) 국회 외통위 회의실에서 외교부를 대상으로 긴급현안보고를 개최합니다. 전체회의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여야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문제를 질타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어제(1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정보를 충분히 공유해줬으면 좋겠다며, IAEA 검증 과정에 우리 전문가와 연구소 대표가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한 한미 간 시각차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 정부도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IAEA의 적합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은 우리와 같다"고 답했습니다.

다음 달 진행될 한미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에 대해 정 장관은 "아직 정확한 의제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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