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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사건’ 1심 평결 임박…美 곳곳 긴장 고조
입력 2021.04.20 (09:54) 수정 2021.04.20 (10:01)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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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미국에서 '흑인 삶도 소중하다'며 대규모 시위를 촉발시켰던 사건이었죠.

고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의 1심 재판 평결을 앞두고 미국 사회가 다시 한 번 동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수도 워싱턴 D.C 시내 중심가에 석 달여 만에 다시 상점 가림막이 설치되기 시작했습니다.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이른바 블랙 라이브스 매터 운동의 계기가 됐던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배심원들의 1심 평결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사건 발생지 미 중부 미네소타 주에선 최근 20살 흑인 남성이 경찰 총격으로 또다시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연일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 주는 일부 지역에 심야 통행을 금지했고, 미니애폴리스 시 당국은 학교 휴교령까지 내렸습니다.

지난 주말엔 수도 워싱턴 D.C는 물론 뉴욕과 서부 캘리포니아까지 미 전역으로 관련 시위가 확산됐습니다.

급기야 백악관이 평화 시위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주지사·시장들과 관련 협의를 계속 중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평화적인 시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계 혐오 범죄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 요구에는 미 상원 민주당 원내 대표가 화답했습니다.

[척 슈머/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는 미국과 뉴욕, 세계를 향해 '아시아계 증오를 멈추라'고 간명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미 상원은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 신고와 처리를 보다 신속하게 하는 내용 등이 담긴 법안을 현지시간 21일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정재숙
  • ‘플로이드 사건’ 1심 평결 임박…美 곳곳 긴장 고조
    • 입력 2021-04-20 09:54:58
    • 수정2021-04-20 10:01:19
    930뉴스
[앵커]

지난해 미국에서 '흑인 삶도 소중하다'며 대규모 시위를 촉발시켰던 사건이었죠.

고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의 1심 재판 평결을 앞두고 미국 사회가 다시 한 번 동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수도 워싱턴 D.C 시내 중심가에 석 달여 만에 다시 상점 가림막이 설치되기 시작했습니다.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이른바 블랙 라이브스 매터 운동의 계기가 됐던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배심원들의 1심 평결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사건 발생지 미 중부 미네소타 주에선 최근 20살 흑인 남성이 경찰 총격으로 또다시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연일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 주는 일부 지역에 심야 통행을 금지했고, 미니애폴리스 시 당국은 학교 휴교령까지 내렸습니다.

지난 주말엔 수도 워싱턴 D.C는 물론 뉴욕과 서부 캘리포니아까지 미 전역으로 관련 시위가 확산됐습니다.

급기야 백악관이 평화 시위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주지사·시장들과 관련 협의를 계속 중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평화적인 시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계 혐오 범죄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 요구에는 미 상원 민주당 원내 대표가 화답했습니다.

[척 슈머/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는 미국과 뉴욕, 세계를 향해 '아시아계 증오를 멈추라'고 간명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미 상원은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 신고와 처리를 보다 신속하게 하는 내용 등이 담긴 법안을 현지시간 21일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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