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사람처럼 걷는 개의 안타까운 사연은?

입력 2021.04.20 (10:55) 수정 2021.04.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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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콜로라도에 마치 사람처럼 직립보행을 하는 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개가 뒷다리만으로 걷게 된 데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데요.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평범해 보이는 가정집 반려견인데요.

덱스터라는 이름의 이 개는 산책을 하는 순간 특별해집니다.

두 발로 걷듯이 산책을 합니다.

6살로 추정되는 이 개는 한 살 때 길가를 떠돌다 교통사고를 당해서 앞다리를 모두 크게 다쳤습니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는데요.

2년 전 라슨 씨가 입양했습니다.

덱스터에게는 라슨 씨가 은인일 듯하지만, 실제로는 라슨 씨가 더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켄티 라슨/주인 : "덱스터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우리 가족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덱스터를 구하기도 했지만, 결국 덱스터가 우리를 구한 겁니다."]

덱스터는 주변의 보살핌과 응원에 힘입어 뒷다리만을 사용해 걷는 법을 저절로 익혔는데요.

이제는 목줄을 쥔 주인보다 앞서 나아갈 정도로 걷기 실력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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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사람처럼 걷는 개의 안타까운 사연은?
    • 입력 2021-04-20 10:55:08
    • 수정2021-04-20 10:59:31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 콜로라도에 마치 사람처럼 직립보행을 하는 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개가 뒷다리만으로 걷게 된 데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데요.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평범해 보이는 가정집 반려견인데요.

덱스터라는 이름의 이 개는 산책을 하는 순간 특별해집니다.

두 발로 걷듯이 산책을 합니다.

6살로 추정되는 이 개는 한 살 때 길가를 떠돌다 교통사고를 당해서 앞다리를 모두 크게 다쳤습니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는데요.

2년 전 라슨 씨가 입양했습니다.

덱스터에게는 라슨 씨가 은인일 듯하지만, 실제로는 라슨 씨가 더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켄티 라슨/주인 : "덱스터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우리 가족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덱스터를 구하기도 했지만, 결국 덱스터가 우리를 구한 겁니다."]

덱스터는 주변의 보살핌과 응원에 힘입어 뒷다리만을 사용해 걷는 법을 저절로 익혔는데요.

이제는 목줄을 쥔 주인보다 앞서 나아갈 정도로 걷기 실력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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