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넥슨코리아 현장조사…‘확률형 아이템’ 관련 혐의

입력 2021.04.20 (11:59) 수정 2021.04.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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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지 않거나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넥슨코리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0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넥슨코리아 본사에 조사관 10여 명을 보내 게임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NC소프트의 ‘리니지(M, 2M)’ 등을 게임계 5대 악(惡)으로 규정하고 조사를 의뢰하자 내부 검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법에 따르면 게임회사가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아이템 노출 확률을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소비자를 유인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공정위는 비슷한 혐의로 넥슨(서든어택,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에 9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와 관련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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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0 11:59:37
    • 수정2021-04-20 13:15:56
    경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지 않거나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넥슨코리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0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넥슨코리아 본사에 조사관 10여 명을 보내 게임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NC소프트의 ‘리니지(M, 2M)’ 등을 게임계 5대 악(惡)으로 규정하고 조사를 의뢰하자 내부 검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법에 따르면 게임회사가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아이템 노출 확률을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소비자를 유인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공정위는 비슷한 혐의로 넥슨(서든어택,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에 9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와 관련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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