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국 12만 명 접종…열흘 간 150만 명 추가 접종 가능”

입력 2021.04.20 (12:00) 수정 2021.04.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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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12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가운데 정부가 백신 접종 기관을 늘려 앞으로 열흘 동안 15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추가로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0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센터가 확충되고 어제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달까지 3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 이달 말까지 300만 명 접종과 6월까지 1,200만 명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0시 기준 국내에서 1차 접종을 한 사람이 163만 9,490명이라고 밝혀 약 2주 동안 15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추진단은 별도 보도자료를 배포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시작되면서 속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위탁의료기관에서 3만 1,019명이 접종받는 등 모두 12만 1,235명이 접종받았는데, 이는 직전 주인 12일 3만 8,328명보다 3배 늘어난 수치라는 겁니다.

이와 함께 오늘 기준 전국에 175곳 운영 중인 예방접종센터도 모레(22일) 29곳이 추가로 늘어날 예정이어서 접종 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6월까지 완료하는 계획에 대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백신을 확보하는 목표로 노력 중"이라며 "만약을 가정해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건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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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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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12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가운데 정부가 백신 접종 기관을 늘려 앞으로 열흘 동안 15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추가로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0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센터가 확충되고 어제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달까지 3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 이달 말까지 300만 명 접종과 6월까지 1,200만 명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0시 기준 국내에서 1차 접종을 한 사람이 163만 9,490명이라고 밝혀 약 2주 동안 15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추진단은 별도 보도자료를 배포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시작되면서 속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위탁의료기관에서 3만 1,019명이 접종받는 등 모두 12만 1,235명이 접종받았는데, 이는 직전 주인 12일 3만 8,328명보다 3배 늘어난 수치라는 겁니다.

이와 함께 오늘 기준 전국에 175곳 운영 중인 예방접종센터도 모레(22일) 29곳이 추가로 늘어날 예정이어서 접종 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6월까지 완료하는 계획에 대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백신을 확보하는 목표로 노력 중"이라며 "만약을 가정해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건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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