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글로벌 체제 유지해…내정간섭 안 돼”

입력 2021.04.20 (13:54) 수정 2021.04.20 (14: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중국 하이난 보아오 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는 글로벌 체제를 유지해야하며 내정간섭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오전 사전 녹화방식으로 진행된 보아오 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는 코로나 19 유행과 불안정성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격동의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각국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 질서 유지, 상호협력의 원칙, 진정한 다자주의 등 글로벌 체제를 유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하나 혹은 몇 개 국가가 제정한 규칙을 다른 국가에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냉전사고와 제로섬 게임을 지양하고 신냉전과 이데올리기 대결에도 반대해야 한다는 인식이 뚜렷해졌다며 나라와 나라가 공존할때는 평등하고 상호 존종해야하며 내정간섭을 하면 민심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국제적 협력을 추진하고,기후변화 파리 협정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패권을 차지하지 않고, 세력을 확장하지 않으며, 군비 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며, 코로나 19 방역에 세계보건기구등과 협력하고, 백신을 공공재로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2001년 창설된 다보스포럼과 같은 비영리 민간기구로 해마다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세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글로벌 대변화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봉황티비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진핑 “글로벌 체제 유지해…내정간섭 안 돼”
    • 입력 2021-04-20 13:54:54
    • 수정2021-04-20 14:09:15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중국 하이난 보아오 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는 글로벌 체제를 유지해야하며 내정간섭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오전 사전 녹화방식으로 진행된 보아오 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는 코로나 19 유행과 불안정성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격동의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각국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 질서 유지, 상호협력의 원칙, 진정한 다자주의 등 글로벌 체제를 유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하나 혹은 몇 개 국가가 제정한 규칙을 다른 국가에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냉전사고와 제로섬 게임을 지양하고 신냉전과 이데올리기 대결에도 반대해야 한다는 인식이 뚜렷해졌다며 나라와 나라가 공존할때는 평등하고 상호 존종해야하며 내정간섭을 하면 민심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국제적 협력을 추진하고,기후변화 파리 협정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패권을 차지하지 않고, 세력을 확장하지 않으며, 군비 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며, 코로나 19 방역에 세계보건기구등과 협력하고, 백신을 공공재로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2001년 창설된 다보스포럼과 같은 비영리 민간기구로 해마다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세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글로벌 대변화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봉황티비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