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75세 이상은 ‘화이자’만 접종…백신 물량 부족하지 않아”

입력 2021.04.20 (15:07) 수정 2021.04.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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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실제 접종 현장에서는 백신이 부족해 접종이 늦어진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방역당국은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75세 이상 고령층 360만여 명에 대해 6월까지 약 350만 명분 화이자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까지 순차 접종을 진행하되, 지자체별 예방접종센터 설치 계획 등에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팀장은 “현재 전국 175개소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 중이고, 이달 말까지 264개소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6월까지 순차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전량 고령층 예방접종에 사용하며 물량이 부족하지도 않다”면서, 75세 이상 고령층은 백신 종류를 바꾸지 않고 화이자 백신만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예방접종센터의 설치 시기 등과 관련해서도 “애초에 시도별 예방접종센터는 3월까지 설치하고, 이달 초 50개소, 현재 175개소를 설치하도록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백신이 도입되는 시기와 물량에 따라 접종을 해야 하는 만큼 일괄적으로 접종센터를 개소하지 않고 차례로 개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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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75세 이상은 ‘화이자’만 접종…백신 물량 부족하지 않아”
    • 입력 2021-04-20 15:07:49
    • 수정2021-04-20 15:14:47
    사회
이달 초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실제 접종 현장에서는 백신이 부족해 접종이 늦어진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방역당국은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75세 이상 고령층 360만여 명에 대해 6월까지 약 350만 명분 화이자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까지 순차 접종을 진행하되, 지자체별 예방접종센터 설치 계획 등에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팀장은 “현재 전국 175개소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 중이고, 이달 말까지 264개소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6월까지 순차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전량 고령층 예방접종에 사용하며 물량이 부족하지도 않다”면서, 75세 이상 고령층은 백신 종류를 바꾸지 않고 화이자 백신만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예방접종센터의 설치 시기 등과 관련해서도 “애초에 시도별 예방접종센터는 3월까지 설치하고, 이달 초 50개소, 현재 175개소를 설치하도록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백신이 도입되는 시기와 물량에 따라 접종을 해야 하는 만큼 일괄적으로 접종센터를 개소하지 않고 차례로 개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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