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올해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40건 발생…총 1천163명 확진 - 4월 20일 오후 브리핑

방역당국은 최근 실내체육시설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은 총 40건으로 1월 4건, 2월 9건, 3월 15건, 4월(19일 기준) 12건이 발생, 집단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올해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확진자수(4월 19일 기준)는 총 1,163명이며, 집단사례 1건당 관련 확진자 수는 평균 29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설종류별로 보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피트니스 센터로 올해 18건(50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무도장·무도학원 4건(220명), 스포츠센터 4건(91명) 순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실내체육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업주에게는 관리자·종사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용자에게는 운동 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물·음료 이외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63만 9,490명이며, 6만 58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브리핑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