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미얀마 현지 상황에 우려…민주주의 회복 기원”

입력 2021.04.20 (16:13) 수정 2021.04.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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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현재 미얀마 상황은 과거 우리나라의 5·18 민주화 운동을 떠올리게 한다”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회복돼 미얀마인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0일) 오후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있는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를 찾아가,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미얀마인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미얀마 현지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우리나라에 머무르는 미얀마인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를 시행 중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15일부터 국내에 있는 미얀마 국적의 장·단기 체류자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도적 특별 체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미얀마인들 중 체류 기간 연장이 어려워 출국해야 하는 근로자 등의 경우 ‘임시 체류 자격’으로 변경해 국내 체류를 허용하고, 체류 기간을 넘긴 미얀마인이더라도 강제 출국을 하지 않고 현재 정세가 완화된 뒤 자진 출국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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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미얀마 현지 상황에 우려…민주주의 회복 기원”
    • 입력 2021-04-20 16:13:32
    • 수정2021-04-20 16:20:07
    사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현재 미얀마 상황은 과거 우리나라의 5·18 민주화 운동을 떠올리게 한다”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회복돼 미얀마인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0일) 오후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있는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를 찾아가,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미얀마인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미얀마 현지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우리나라에 머무르는 미얀마인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를 시행 중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15일부터 국내에 있는 미얀마 국적의 장·단기 체류자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도적 특별 체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미얀마인들 중 체류 기간 연장이 어려워 출국해야 하는 근로자 등의 경우 ‘임시 체류 자격’으로 변경해 국내 체류를 허용하고, 체류 기간을 넘긴 미얀마인이더라도 강제 출국을 하지 않고 현재 정세가 완화된 뒤 자진 출국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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