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아트를 넘은 다재다능한 작가’ 박현기 개인전 내달 30일까지

입력 2021.04.20 (16:28) 수정 2021.04.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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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박현기(1942~2000) 작가의 개인전 《I‘m Not a Stone(아임낫어스톤)》이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박현기의 창작 활동의 전환점이 된 기념비적 대표작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수식어에 가려진 박현기의 방대한 예술 세계에 주목했습니다.

출품작 10점은 1978년부터 1997년까지 박현기의 예술 세계를 폭넓게 아우릅니다.

강가의 돌을 전시장에 그대로 옮겨와 인간과 예술,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시적으로 성찰한 <무제>(1983), 신체와 공간, 미술과 건축에 관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설치 작품 <무제(ART)>(1986)가 선보입니다.

아울러 당시 최신 디지털 기술로 제작한 말년의 대표작 <만다라>(1997), ’TV 돌탑‘ 연작 가운데 4m 가까운 규모로 가장 큰 <무제>(1988) 등도 관객들과 만납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유족과 미술평론가, 테크니션으로 구성된 ’박현기 에스테이트‘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다시 제작해 작가가 세상을 떠난 뒤 최초로 공개하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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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0 16:28:50
    • 수정2021-04-20 16:35:08
    문화
한국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박현기(1942~2000) 작가의 개인전 《I‘m Not a Stone(아임낫어스톤)》이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박현기의 창작 활동의 전환점이 된 기념비적 대표작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수식어에 가려진 박현기의 방대한 예술 세계에 주목했습니다.

출품작 10점은 1978년부터 1997년까지 박현기의 예술 세계를 폭넓게 아우릅니다.

강가의 돌을 전시장에 그대로 옮겨와 인간과 예술,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시적으로 성찰한 <무제>(1983), 신체와 공간, 미술과 건축에 관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설치 작품 <무제(ART)>(1986)가 선보입니다.

아울러 당시 최신 디지털 기술로 제작한 말년의 대표작 <만다라>(1997), ’TV 돌탑‘ 연작 가운데 4m 가까운 규모로 가장 큰 <무제>(1988) 등도 관객들과 만납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유족과 미술평론가, 테크니션으로 구성된 ’박현기 에스테이트‘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다시 제작해 작가가 세상을 떠난 뒤 최초로 공개하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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