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아파트 조경석에서 석면 검출…회수 명령 검토

입력 2021.04.20 (17:30) 수정 2021.04.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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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조경석에서 `석면` 검출됐습니다.

인천시 연수구는 오늘(4/20)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조경석 11개의 시료를 채취해 한국환경공단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10개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석면`이 검출된 조경석에 덮개를 설치하는 한편, 이 아파트 건설사를 상대로 단지 내 모든 조경석에 대한 회수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와 연수구는 이 아파트 조경석에서 `트레몰라이트 석면`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따라 지난 15일 현장 조사를 한 뒤 시료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발암물질인 `석면`은 모두 6개 종류인데, 이 가운데 바늘 모양의 각섬석 계열에 속하는 `트레몰라이트 석면`은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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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0 17:30:52
    • 수정2021-04-20 17:33:24
    사회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조경석에서 `석면` 검출됐습니다.

인천시 연수구는 오늘(4/20)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조경석 11개의 시료를 채취해 한국환경공단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10개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석면`이 검출된 조경석에 덮개를 설치하는 한편, 이 아파트 건설사를 상대로 단지 내 모든 조경석에 대한 회수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와 연수구는 이 아파트 조경석에서 `트레몰라이트 석면`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따라 지난 15일 현장 조사를 한 뒤 시료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발암물질인 `석면`은 모두 6개 종류인데, 이 가운데 바늘 모양의 각섬석 계열에 속하는 `트레몰라이트 석면`은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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